홍범도 장군 임시 안치된 '대전 현충원'에 참배 행렬 이어져 / YTN
순국 78년 만에 카자흐스탄에서 고국으로 돌아온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의 국민분향소가 마련된 국립대전현충원에는 참배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추모 제단이 설치된 현충탑 주변은 어제(16일) 오전부터 참배 행렬이 이어지며 어제(16일) 오후 5시까지 추모객 천2백여 명이 방문했고, 접촉을 피하고자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승차 참배를 한 차량도 20여 대로 집계됐습니다. 참배객 조상연 씨는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서 노력해주신 순국선열의 고마움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자주 국가의 의미를 일깨워주고 싶어서 왔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온라인 추모 홈페이지에는 어제(16일) 오후 5시까지 3만여 명이 접속해 이 가운데 3천여 명이 추모의 글을 남겼고, 온라인 헌화 등 사이버 참배에 참여한 횟수도 2만 회 이상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의 주역이었던 홍 장군의 유해는 내일(18일) 대전현충원에 안장됩니다. YTN 이승윤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08...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