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통일부 장관 취임...평화·경제 선순환 강조 / YTN

김연철 통일부 장관 취임...평화·경제 선순환 강조 / YTN

[앵커] 김연철 새 통일부 장관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평화를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를 통해 평화를 공고화하고 평화가 다시 경제를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명균 전 장관에 이어 문재인 정부 2기 통일부 수장에 오른 김연철 통일부 장관 인사청문회 단계에서 학자 시절 발언으로 곤욕을 치른 탓인지 취임사는 신중했습니다 김 장관은 맡겨진 일은 무겁고 길은 멀다는 '임중도원'이라는 사자성어를 인용한 뒤, 가다 서기를 반복했던 불행한 남북관계의 역사를 끝내자고 강조했습니다 무엇보다 평화의 흐름을 되돌릴 수 없는 단계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평화와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역설했습니다 [김연철 / 통일부 장관 : 경제를 고리로 평화를 공고화하고, 평화를 바탕으로 다시 경제적 협력을 증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고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 더불어 남북관계와 통일문제에 대해 국민이 공감하고 동의할 수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소통을 중요시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 장관이 취임 일성으로 경제와 평화의 선순환 구조를 강조하면서 향후 추진할 남북관계의 일단을 드러냈다는 평가입니다 지난 2017년 취임 뒤 남북관계의 물꼬를 튼 조명균 전 장관은 직원들에게 초심을 잃지 말 것을 당부한 뒤 취임 때와 마찬가지로 별도의 행사를 하지 않고 퇴임했습니다 YTN 한연희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