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발 쓰고 '신출귀몰'...첩보원 뺨친 절도범 / YTN
■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 이호선, 숭실사이버대 교수 [앵커] 이 소식도 참 엽기적인 것인데요 가발을 쓰고 신발을 갈아신고 변장을 해 가면서 40대 주부가 절도를 일삼다가 경찰에 붙잡혔다는데 자세히 설명을 해 주시죠 [인터뷰] 전북 완산 경찰서에서 이 사건을 처리를 했는데 최근에 발생한 사건을 보면 긴 머리 여성이 들어와서 상담을 합니다 그러니까 부동산 업주 입장에서는 굉장히 친절한 상담을 하고 매출과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고 잠깐 현장을 벗어나서 다른 업무를 보는데 순식간에 상담한 여성이 없어져 버린 거예요 그래서 이상하다 싶어서 확인을 해 보니까 통장과 현금이 사라진 거죠 이런 형태로 범죄를 계속 했는데 결국 경찰에서는 여기저기 계속해서 신고가 들어오니까 수사를 시작을 했습니다 그래서 계속 서치를 해 보니까 어느날 긴 머니 여성이 같은 인상 착의의 여성이 단발머리 모습으로 포착이 된 겁니다 그래서 이걸 주의해서 수사를 해 보니 결국 이 범인이 전력이 10범이나 되는데 최근에 1500만원을 절취한 혐의인데 바로 앵커께서 말씀을 하신 변복 변장을 하는 겁니다 단발머리를 긴 머리로 하고 그리고 신발도 높은 신발로 하고 옷도 갈아입고 그렇게 해서 경찰의 추적을 피한 것인데 결국은 체포가 되었습니다 [앵커] 실제 나이는 [인터뷰] 49세입니다 [앵커] 49세요? 그런데 화면을 봐서는 20대 같기도 하고 [인터뷰] 그렇죠 변복, 변장을 하기 때문에 굉장히 젊어 보이는 스타일로 위장을 한 것이죠 [앵커] 그런데 경찰관들은 저렇게 화질이 저 정도인 CCTV을 보고도 아, 같은 사람인데 변장을 한 것이구나라는 것을 그걸 알아 차립니까? [인터뷰] 직업이 형사고 도둑이나 범행하는 사람들 체포하거나 잡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정도의 인식은 있고 또 조금 식별이 불분명할 때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를 해서 더 명확하게 밝혀내고 동일수법 전과자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일치시키는 거죠 [인터뷰] 여성들의 경우는 여성의 변신은 지금은 유죄네요 우리가 보통 어떤 사람의 특징을 잡아낼 때는 꼭 범죄수사가 아니더라도 저희가 상담현장에서 보면 사람은 아주 공통적으로 본인만의 특별한 움직임이 있어요 그 특별한 몇 개의 움직임 포인트만 찾아내면 이 사람의 마치 인상착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