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봉은사, 담양 용흥사서 백중 회향 ‘생명 살리는 방생의 복덕’
📌국내외 불교계 모든 뉴스 소식들을 전하는 BTN뉴스 정기후원하러가기 〔앵커〕 서울 봉은사가 갑진년 백중 회향을 맞은 신도들과 담양 용흥사에서 생명나눔 방생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조상영가를 천도하고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습니다 호남지사 조용수 기잡니다 --------------------------------- 〔리포트〕 전국 사찰을 찾아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구환경의 중요성을 되돌아보는 생명나눔 방생법회가 담양 용흥사에서 열렸습니다 강남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과 1500여 사부대중은 19일 용흥사 계곡에서 어린 토종 민물고기 치어를 방생하고 조상영가를 천도했습니다 용흥사 주지 덕유스님을 대신해 제18교구 본사 백양사 주지 무공스님은 오랜 도반을 반기는 마음으로 봉은사 대중을 환영했습니다 무공스님 / 18교구본사 백양사 주지 (오늘 용흥사에 이렇게 작심하고 방생법회에 내려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법회에는 이개호 지역 국회의원과 전광선 담양 부군수 등이 함께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지역은 농산물 장터를 통해 담양 특산물을 소개하고, 도시에서 온 신도들은 공양미 300석 3000KG을 담양군에 전달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전광선 / 담양 부군수 (오늘 법회가 생명존중이라는 부처님의 가르침 속에서 자연의 소중함에 감사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영조대왕의 인연처 영험한 기도도량 용흥사를 찾은 동참 대중들은 이날 지장전에서 조상영가에 차를 올리고 백중회향과 방생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원명스님 / 봉은사 주지 (금전을 베푸는 거보다 방생을 베푸는 것이 제일 큰 선행이라고 했습니다 그러한 선행을 힘들지만 용흥사에 하고 ) 욕망에만 충실한 중생들의 어리석음은 환경오염과 기후변화라는 자연 재앙으로 되돌아 오고 있습니다 비록 작은 생명을 살리는 방생이지만 동참대중 모두에겐 지구와 생명의 가치를 생각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습니다 BTN 뉴스 조용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