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L 월선 北선원 송환…軍 "대공혐의점 없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NLL 월선 北선원 송환…軍 "대공혐의점 없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NLL 월선 北선원 송환…軍 "대공혐의점 없어" [뉴스리뷰] [앵커] 정부가 NLL을 넘어온 북한 목선과 선원 3명을 오늘(29일) 북측에 인계했습니다 정부 당국은 선원들의 자유의사에 따라 송환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토요일, 동해 북방한계선, NLL을 넘어왔던 북한 목선과 선원 3명이 북측으로 송환됐습니다 NLL을 넘어 우리 당국의 조사를 받은지 이틀만입니다 정부는 선원들이 귀순을 희망하지 않고, 북한으로 돌아가길 원해 자유의사에 따라 송환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목선은 오전 우리 해군, 해경의 인솔을 받아 오후 세시반쯤 NLL 북방 수역에서 기다리고 있던 북측 선박에 인계됐습니다 군 당국은 목선과 선원에 대한 조사 결과 대공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군 부업선은 맞지만, 선박에서 오징어와 그물 등 조업 흔적 외에 침투 장비 등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은 점을 꼽았습니다 당초 선원 한 명이 군복을 입고 있었는데, 합참은 이 역시 군복과 유사한 옷이었을 뿐 실제 군인 신분은 아닌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선원들은 북한 통천항에서 출발해 조업활동을 하다 연안 불빛을 북쪽 원산항으로 착각해 NLL 남쪽으로 내려왔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선박에 통상 '귀순 의사'를 뜻하는 흰색깃발이 걸려있던 것과 관련해선 다른 선박과 충돌을 막기 위해 걸어둔 것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