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해트트릭...신태용호 8강행 축포 / YTN

권창훈 해트트릭...신태용호 8강행 축포 / YTN

[앵커]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2연승을 달렸습니다. 슈틸리케호에서 수혈한 권창훈 선수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부상을 털고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권창훈은 전반 14분 예멘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막내 황희찬이 찔러준 패스를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했습니다. 31분에는 머리로 추가골을 꽂았습니다. 정확한 위치 선정으로 수비수 2명 사이에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발과 머리로 2골을 몰아친 권창훈은 10분 뒤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우리 선수가 기록한 최초의 해트트릭입니다. 권창훈은 후반 감각적인 패스로 류승우의 추가골까지 도와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김승준의 골까지 더한 대표팀은 예멘을 5대 0으로 대파하고 조별 예선 2연승을 달렸습니다. 23세 이하로 나이가 제한된 92년 대회 이후 최종예선 최다 득점이자 최다 골 차 승리입니다. 이어진 경기에선 이라크가 우즈베키스탄을 3대 2로 누르고 역시 2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에 따라 승점 6을 확보한 우리나라와 이라크가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는 20일 조별 예선 최종전에서 이라크와 조 1위를 놓고 격돌합니다. YTN 김재형[[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601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