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경기도, 지역화폐 '20만 원 쓰면 3만 원 지급' 지원책 내놓아 /SK브로드밴드 뉴스
경기도가 지역화폐를 충전해 20만 원 이상 사용하는 사람에게 한시적으로 3만 원을 지급하기로 해 지급 대상은 경기지역화폐를 충전해 사용하는 모든 사람 추석을 앞둔 9월 18일부터 11월 17일 사이에 사용한 금액이 20만 원이 넘으면 경기도가 3만 원을 지역화폐로 충전해주는 방식 20만 원을 충전하면 이미 2만 원을 추가 충전해주고 있기때문에 결국 5만 원의 혜택을 보는 셈 예산 사정 때문에 20만 원을 빨리 쓰는 순서대로, 도민의 4분의 1정도인 330만 명 정도에게 선착순 지급할 예정 사실상 추석 연휴 전후로 지역화폐 20만 원을 빨리 쓰는 사람에게 선착순으로 3만 원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여 지원금은 3만 원이지만 지역 상권에서 소비하는 돈은 단기간에 25만 원이 넘기 때문에 경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 경기도의회는 국비 확보로 집행할 필요가 없는 예산을 경제 활성화에 사용하자고 먼저 제안했고 경기도가 이를 받아들여 사업비를 확보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국비 확보로 집행하지 않아도 되는 사업비 500억 원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용하고자 경기도에 제안했습니다. 지원되는 3만 원은 개인별로 보면 작지만 도민의 힘이 합쳐지면 약 1조원의 소비 촉진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재명 지사는 재난기본소득 추가 지급 등과 관련해 도의회와 지방채 발행 등에 대해서도 논의 하지만 부채 문제인 만큼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밝혀 이재명 경기도지사 "도민 1인당 10만 원씩을 다시 지급한다고 해도 1조 3천억 원이 넘는 지방채 발행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쉽게 결정하기는 어렵겠지만 도의회와 함께 슬기롭게 논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소비 진작이 코로나 방역에 지장을 줄 수 있지만 경제 방역도 중요하다며 시행 배경을 설명 한편 경기도의회는 앞으로 지역화폐 사용을 늘리기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화폐 지원을 제도화할 방침 취재기자 : 박일국 영상취재 : 허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