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끼리 싸우다 총기 난사…미 텍사스 고교서 총격으로 4명 부상 [굿모닝MBN]
【 앵커멘트 】 미국 텍사스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4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같은 반 학생끼리 싸움을 벌이던 중, 한 학생이 총기를 꺼내 난사했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한 고등학교 사람들이 줄지어 학교를 빠져나오고, 대형버스가 이들을 실어 나릅니다 학생들이 모두 등교한 오전 9시 15분쯤 학교 건물 2층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 인터뷰 : 학생 - "수업을 막 시작하려는데 옆 교실에서 총소리가 들렸어요 유리창이 깨졌는데도 계속 총을 쐈어요 " 학생 3명과 교사 1명 등 4명이 부상을 당했고, 1명은 중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이 학교 학생인 18살 심킨스가 같은 반 학생과 싸우다 무기를 꺼낸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애벗 / 미국 텍사스 주지사 - "싸움을 벌이던 중 한 학생이 불법으로 소지한 총을 뽑아 여러 사람을 쐈습니다 " 경찰은 달아난 심킨스를 체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학교는 1,900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텍사스는 지난달부터 허가나 교육 없이 권총 소유가 자유로워지는 등 미국에서 총기 규제가 가장 느슨한 곳입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 co kr] 영상편집 : 박찬규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