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풍자' 프랑스 언론사에 총격..."최소 10명 사망" / YTN

'이슬람 풍자' 프랑스 언론사에 총격..."최소 10명 사망" / YTN

[앵커] 프랑스 파리 중심가에 있는 한 주간지 건물에 괴한들이 총격을 가해 언론인 등 최소 10명이 숨졌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이 언론사는 최근 이슬람교를 풍자하는 만평을 실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유럽 특파원 연결합니다 김응건 특파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사건이 발생한 시각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 오전입니다 자동소총과 로켓발사기로 무장한 괴한들이 프랑스 주간지인 '샤를리 엡도' 사무실에 난입해 총기를 발사했다고 파리 검찰이 밝혔습니다 검찰은 현재까지 최소 10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지만 구체적인 사상사 수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일부 방송은 괴한들의 총격으로 10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쳤다고 경찰이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목격자들은 검은 두건을 두른 괴한 두 명이 소총을 들고 언론사 건물에 들어갔으며, 몇 분 뒤 총소리가 잇달아 들리고 괴한들은 달아났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의 유명한 풍자 주간지인 '샤를리 엡도'는 지난 2011년 이슬람교 창시자인 무함마드를 부정적으로 묘사한 만평을 실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프랑스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곧바로 비상 각료회의를 소집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프랑스 방송과 주요 외신들은 현지 검찰과 매체들을 인용해 이번 사건을 긴급 뉴스로 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응건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