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무보존회 "진주시 행정업무 부당“ / 신동아방송경남뉴스

한량무보존회 "진주시 행정업무 부당“ / 신동아방송경남뉴스

경남무형문화재 제3호 한량무보존회에서 진주시 문화예술과의 행정업무 부당성을 지적했습니다 보존회에선 내부 비위자를 제명하는 등 정상화를 진행하고 있는데, 시에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비위자와 화합하라고 종용한다며 주장했습니다 보존회는 2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가 행정업무의 본질을 망각하지 않고 바른 업무 처리에 매진해 달라"면서 "보존회에서 제명한 사람을 행정처리 하고 전승교육 방해를 감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보존회 전 사무국장 a씨를 공금횡령 및 유용 건과 관련해 보존회 내부적으로 두 차례 제명을 했지만, 시에선 이를 내분으로 여겨 오히려 한량무를 토요상설공연에서 배제하고 전승지원금을 중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진주시는 이날 오전 보존회 측의 기자회견이 끝난 직후 입장문을 발표하고 "한량무 보존과 활성화를 위해 내분을 중재했다" 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월 30일 경남도와 합동으로 전승교육장에서 면담을 통한 중재와 해결방안을 조율하려 했지만 입장차만 확인하고 화해가 이뤄지지 못했다며 앞으로 시는 한량무 보존과 활성화를 위해 도 문화재위에 상정 전까지 중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