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 운전 '꼼짝마' 움직이는 과속 탐지기

과속 운전 '꼼짝마' 움직이는 과속 탐지기

[앵커] 고속도로 단속 카메라 앞에서만 속도를 줄이는 운전을 캥거루 운전이라 하는데요, 이런 차들을 단속하기 위해 경찰이 암행순찰차를 도입했습니다 위험천만한 고속도로 과속 운전, 점점 더 피할 길이 없어진 만큼 과속 운전은 안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남해고속도로의 한 터널입니다 시속 2백 킬로미터의 승용차가 급하게 차선을 바꿔가며 질주합니다 또다시 차선을 바꾸려는데 옆차선 차를 발견하고는 휘청이다가 벽면을 들이받습니다 과속 카메라 앞에서만 감속을 하다 다시 과속 곡예 운전을 하는 '캥거루 주행'이 만들어 낸 사고입니다 이제 이런 차량들 잡을 수 있게 됐습니다 달리면서 과속 차량을 단속하는 암행순찰차가 도입됐습니다 순찰차를 타고 고속도로에 나가봤습니다 순찰차에 실린 과속 탐지기가 과속 차량을 곧바로 걸러냅니다 {암행순찰요원/"쏘렌토 차량 암행순찰차 뒤 안전한 갓길로 이동하겠습니다 "} 이번달은 시범 운영 기간이라 운전자들에게 주의만 당부합니다 다음달부터는 이 탑재형 과속 탐지기가 과속차량의 속도와 번호를 곧바로 기록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해당 차량의 정보를 경찰청으로 넘기게 됩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단속에 걸릴 수 있는 것입니다 {민영철/"고속도로순찰대 6지구대 순찰요원/"(다음달부터) 초과속(140KM 초과) 운전에 대해서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제한속도 140KM 이하의 과속 운전에 대해서는 3개월 간 계도*교양을 실시한 뒤 (단속할 예정입니다 )"} 고속도로에서 과속 사고가 나면 사망자가 나올 확률은 25%, 단속도 단속이지만 안전을 위해서라도 과속은 하지 않는게 가장 좋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과속운전 #과속탐지기 #집중단속 ▶KN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KNN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카카오톡: KNN과 친구 맺고 채팅 - 페이스북: 캐내네 메시지 전송 - 이메일: info@knn co kr 전화: 1577-5999·055-283-0505 홈페이지: 페이스북: 카카오톡: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