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신불산 파래소폭포
울산시 울주군의 신불산과 간월봉의 양대 줄기가 골을 만들어 계곡물을 생산해 배내골로 흘러내린다 물이 차갑고 수심이 매우 깊어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폭포라고 한다 폭포는 신불산 자연 휴양림 안에 있다 그래서 폭포까지 찾아가는 길 또한 목재 데크로 잘 정비돼 있다 물이 떨어지는 폭포 높이가 15m에 이른다 물이 떨어져 만든 소의 빛깔은 푸르다 못해 짙푸르고 자세히 보면 검푸르다 그래서 파래소라는 명칭이 붙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가뭄이 심할 때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내면 비가 내렸다는 전설이 있다 그래서 이 일대 주민들은 오래전부터 가뭄이 심할 때는 이곳에서 단체로 기우제를 올렸으며 곳곳에 제를 지낸 흔적을 볼 수 있다 여름 행락철이면 이곳은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물이 맑고 풍부한 데다 계곡이 깊어 한여름에도 시원하기 때문이다 인근에 밀양 얼음골이 있고 울산으로 가는 고속도로가 있는 등 교통망이 좋은 것도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