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당일치기 벚꽃 명소, 단풍도 아름다운 호암미술관, 4월 10월 11월 여행지 추천, 서울근교 단풍명소, 경기도 단풍명소, 전통정원 희원, 서울근교 가볼만한곳

수도권 당일치기 벚꽃 명소, 단풍도 아름다운 호암미술관, 4월 10월 11월 여행지 추천, 서울근교 단풍명소, 경기도 단풍명소, 전통정원 희원, 서울근교 가볼만한곳

#호암미술관 #수도권당일치기 #벚꽃_단풍명소 #4월가볼만한곳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옆에 있는 호암미술관에서 단풍과 함께 전통정원 희원을 돌아보며 마음의 여유를 찾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대중교통 - 서울 : 좌석버스 5002(강남역), 5700(강변역), 1113(천호동), 1500-2(분당경유) - 수원-용인 : 일반버스 66, 66-4, 670 * 셔틀버스 : 미술관과 에버랜드를 90분 간격으로 1일 7회 운행 * 자가용 : 영동고속도로 마성IC에서 호암미술관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562번길 38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마성IC에서 나와 조금 오다보면 오른편에 에버랜드가 보이고 왼쪽의 저수지(삼만육천지) 제방을 지나 바로 좌회전하여 오시면 호암미술관입니다 관람시간 : 10:00~18:00 휴관 : 매주 월요일 및 설과 추석명절 연휴 요금 : 방문일은 관람료 무료(평소 4,000원) 주차료 무료 미술관을 방문한 21년 10월 26일은 미술관 2층 공사로 인해 휴관이어서 아쉬웠지만 1층에서 야금 기획전으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미술관 2층은 내년 봄에 개원한다고 합니다 조금은 이르지만 단풍의 아름다움과 어울린 포근한 전통정원 희원에서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 미술관 소개 호암미술관는 삼성그룹의 창업자인 호암 이병철 선생이 기증한 소장품을 바탕으로 1982년 설립 되었습니다 미술관의 이름인 호암은 선생의 아호에서 따왔으며 '호수처럼 맑은 물을 잔잔히 채우고 큰 바위처럼 흔들리지 않는 준엄함을 갖춘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에게 문화 창조의 꿈을 주고 민족 문화의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원했던 창업자의 설립 취지에 따라 호암미술관은 어린이에서 어른, 학생에서 전문가에 이르는 모든 관람객이 예술을 통하여 미래에 대한 창조적 가치를 발견하고 역사와 미술에 대한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기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고유의 사상과 철학, 문화가 녹아 있는 전통정원 희원과 함께 호암미술관은 문화재 보존과 창달의 사명을 지속하며 앞으로 여러분과 끊임없이 소통하겠습니다 * 전통정원 희원 희원은 전통문화의 계승과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재조명하기 위해 1997년 5월 개원했습니다 희원은 오늘날 찾아보기 힘든 한국 전통정원의 양식을 따르고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의 경치를 정원 안으로 끌어들이는 '차경'의 원리를 바탕으로 지어졌습니다 희원에서 나무와 석조물, 야생화와 신비한 괴석을 감상하다 보면 일상을 벗어나 색다른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희원의 봄은 사군자중 가장 먼저 꽃피는 매화를 시작으로 봄이 무르익으면 미술관 초입부터 벚꽃이 장관을 이룹니다 모란이 대석단 아래에 아름답게 피고 난 후 여름철에는 주정의 법연지에서 피는 연꽃과 호암정 근처의 탐스러운 수국, 그리고 능소화가 늦여름까지 어우러져 있습니다 가을철에는 소원의 관음정에서 물소리와 함께 국화향기를 맏으며 단풍을 감상하신다면 여러분의 눈과 마음이 저절로 여유로워질 것입니다 * 주차장 주차장은 미술관 입구 바로 앞과 미술관 아래 도로 밑에 있습니다 * 보화문 주차장을 지나면 바로 '보화문'입니다 '보화문'은 희원을 시작하는 문으로서 '보'는 모든 것을 거두어 모아 보존하고 '화'는 꽃과 인간의 예술을 뜻하며 '모든 상서롭고 귀한 것을 거둬 모아 후세에 보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바깥마당과 매림을 연결시키는 역할을 하는 보화문을 지나 만나게 되는 곳은 '매림'으로, 매화는 찬서리와 언 땅에서도 꽃을 피운다 하여 고매한 선비의 꽃으로 사랑 받았습니다 매림 주변에는 대나무와 소나무가 어우러져 있어 겨울에도 제모습을 잃지 않고 지조와 절개를 간직하는 세한삼우를 이루고 있습니다 * 소원 희원이 시작되는 보화문을 지나 거닐다 보면 먼저 꽃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작은정원 소원과 만납니다 소원은 가실리 옛 지형을 살려 조성한 작은 동산과 꽃으로 가꾸어진 화계 그리고 기암괴석이 놓여 있는 연못으로 구성된 작은 정원입니다 또한 연못에 두 발을 담근채, 멀리 앞산을 조망하고 있는 한 칸의 정자를 '관음정'이라 부릅니다 * 주정 소원을 지나면 메인 정원인 주정이 나타납니다 주정은 희원의 넓은 마당에 위치한 중심 정원입니다 중앙에 네모난 연못을 중심으로 작은 폭포와 계류, 대단석과 화계, 관조의 미를 보여주는 '호암정' 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동쪽으로 소나무가 우거진 동산이, 서쪽으로 소원이 연결되어 있으며, 북쪽으로 미술관, 남쪽으로 아름다운 산과 호수가 이어져 있습니다 때문에 정원의 안과 밖이 한데 어우러져 삼라만상이 모두 희원의 구성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주정에는 여름에 자태를 뽑내던 연꽃을 대신하여 이제 붉게 물들기 시작한 단풍이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며칠 후에는 더 진홍색으로 물들 것입니다 계수나무 잎은 벌써 떨어졌군요 * 양대와 월대 마술관 밖으로 나오면 앞 산과 호수의 조화로운 경치를 담아내고 있는 잔디밭이 있으며 이 곳을 양대라고 합니다 그 왼편으로 밤이 되면 물 위로 달이 비추는 '월대'가 있어 음양이 항상 조화를 이룬다는 전통 사상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 (야금 : 위대한 지혜)전은 장구한 한국 미술의 시작으로 일컬어지는 금속 미술의 세계를 고대부터 현재까지 야금이란 주제로 조명합니다 '야금'은 불로써 금속을 다루는 일을 통칭하는 말로 그 시작과 과정, 결과물을 모두 포함하는 용어입니다 고대 청동기부터 금관 및 장신구, 강철 무기류, 불상 및 불교 공예품 등 수많은 문화유산에 우리의 우수한 야금 문화가 깃들어 있습니다 이처럼 오랜시간 축적된 다양한 금속의 활용과 장식기법은 각 시대 나름의 상징성을 담아내며 기술을 초월한 민족의 지혜로 전승되었습니다 야금의 지혜는 과거에 멈추어 있지 않고 과학 및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발전하면서 오늘날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예술의 분야에서도 전통을 계승한 장인들과 현대미술가의 시대 성찰과 미감을 반영한 다채로운 작품으로 야금의 예술성을 풍성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시에서는 시대를 초원해 혼과 정신으로 이어진 우리의 지혜를 품은 금속 미술의 정수들을 폭넓게 선보입니다 이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반도체를 포함한 재료공학 및 제철산업, 과학, 예술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앞서 나갈 수 있었던 토대는 다름아닌 고귀한 야금의 전통과 위대한 지혜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날의 야금 역시 불과 금속을 직접 다룬다는 면에서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뜨거운 쇳물을 부어 만드는 범종, 달구어진 쇠를 수없이 두드리고 세공 하는 장도, 단단한 금속 표면에 인고의 새김을 이어가는 입사 기법 등은 한국 야금 미술의 정수로 일컬어집니다 특히 전통의 답습에 머물지 않고 신기술과 재료, 예술성이 더해진 국가무형문화재들의 작품 속에서 우리 야금의 창의적인 생명력이 강하게 전해집니다 금속이 가진 고유한 물성과 가공을 통해 얻어지는 조형과 빛깔은 현대미술가들에 있어서도 중요한 재료인 동시에 많은 예술적 표현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작가들은 야금의 다양한 면모를 나름의 시각으로 해석하여 조각, 설치, 영상 작품으로 한국 현대미술을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현대인의 사유와 예술적 의지를 담은 작품들에서 보듯이 이 시대 야금 문화는 인간 중심으로 전개 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야금의 위대한 지혜와 예술성을 다시 한번 발견하고,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야금의 무궁무진한 예술적 가능성과 생명력에도 충분히 교감하게 됩니다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주차장 쪽으로 나오면 크게 자란 메타세콰이어 그늘의 넓은 쉽터가 있고 주변 단풍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특히 봄에는 벚꽃이 절경을 이룹니다 저수지 수변에서 편히 쉴 수 있으며 시간여유가 있을 경우 바로 근처에 있는 백련사를 들르는 것도 추천합니다 끝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음원출처 : 유튜브 스튜디오 오디오 보관함 Toy Piano - Wayne Jones 궁금하신 점은 댓글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유방백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