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 제조공장이라 화염·검은 연기 치솟아" / YTN

"페인트 제조공장이라 화염·검은 연기 치솟아" / YTN

[앵커] 현장에서 지금 저희에게 소식 알려주신 제보자 또 한 분 연결이 되어 있는데요 한번 연결해 보겠습니다 임상훈 선생님 [인터뷰] 안녕하세요, 임상훈입니다 [앵커] 선생님, 지금 계신 곳에서 불길이 보이시나요? [인터뷰] 제가 전체적인, 멀리서 촬영된 영상을 보냈는데요 9시 30분경부터 저는 촬영을 해서 살짝 폭발하는 장면들만 보게 돼서 너무 멀리 있어서, 그냥 그런 것밖에는 촬영을 할 수가 없었고요 소음 같은 게 너무 커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바로 재난문자가 와서 사람들은 그때부터 좀 안정을 하신 것 같아요 그래서 잘 대피하라고 하는 그런 문자까지 다 받았고요 지금 저희 쪽 500m 이상 떨어져 있는데 여기까지는 연기가 발생하고 그렇지는 않습니다 [앵커] 지금 500m 정도 떨어진 지점에 계시는데 거기까지 위험하다 이렇게 느끼지는 않으시는 거고요 화재가 처음에 굉장히 초기에 저희에게 영상을 보내주셨는데 초기 화재 발생 당시 상황을 설명을 다시 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인터뷰] 제가 나간 게 9시 20분에서 30분 사이인데 그때부터 폭발음은 한 15번에서 20번 정도 계속 폭발음이 났거든요 그래서 굉장히 위험한 상황 같았고요 이쪽 오정동 소방서에서만 5대, 6대 계속 줄지어서 나가는 모습을 계속 봤거든요 그래서 굉장히 위험한 상황인 것 같아서 바로 YTN에 제보를 했습니다 [앵커] 선생님, 아까 재난문자를 받으셨다고 하셨는데 대피하라는 내용이 있었나요? [인터뷰] 잠시만요 제가 지금 확인을 하면요 10시 9분에 9시 5분 군포시 당정동 제비페인트 공장 화재로 연기 발생하고 있으니까 창문을 닫아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왔고요 10시 25분에 같은 곳에서 화재진압 중이니까 통행하는 차량들은 우회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2번 왔네요 [앵커] 그러니까 인근 주민을 대피하라는 건 아니고 그 주변을 지나는 차량은 우회하라는 이런 내용이 왔다는 거죠? [인터뷰] 네, 저희 500m 차이 나는데 같이 울렸겠죠? 같이 왔을 것 같은데 따로 보내지는 않았겠죠? [앵커] 지금 저희가 현장에서 들려오는 소식을 정리해 보면 일단 큰 불길은 잡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머지 좀 더 작은 불길들 불이 더 커지지 않도록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화학물질을 다루는 공장이라 또 다른 돌발변수가 있을 수 있으니까 상황이 끝날 때까지는 창문 잘 닫고 안전한 곳에 머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 잘 알겠습니다 [앵커] 선생님, 경황 없는 와중에도 저희에게 이렇게 정보 같이 공유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또 새로운 상황이 생기면 저희한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터뷰] 네, 수고하십시오 [앵커] 감사합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