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사망 2명 중 1명이 어르신"…경찰, 예방활동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보행자 사망 2명 중 1명이 어르신"…경찰, 예방활동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보행자 사망 2명 중 1명이 어르신"…경찰, 예방활동 [앵커] 올해 교통사고로 숨진 보행자 2명 중 1명은 65세 이상 노인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이 다양한 사고 예방활동 강화에 나섰습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버스에서 내린 백발의 남성이 무단횡단을 시도하다가 달려오던 자가용과 충돌합니다 다행히 실제상황은 아니고 전문 스턴트맨이 무단횡단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자주 발생하는 유형의 보행자 사고를 재연한 것입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교통사고로 사망한 보행자는 모두 142명, 이 중 절반이 노인입니다 보행 사망자 2명 중 1명은 노인인 것입니다 이처럼 보행사고 위험성이 높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이 열렸습니다 서울광장에 마련된 다양한 부스에서 가상체험 등을 통한 교통안전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김진경 / 서울시 동대문구] "실제 체험하는 것을 보니까 실감이 나고… 금년에 팔십인데요 보행신호를 잘 지키고 교통신호를 잘 지켜서 자기 생명을 자기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이번달을 '노인 안전의 달'로 지정한 경찰은 사고예방 활동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김창영 /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장] "보행사고 위험이 높은 과속이나 신호위반 같은 주요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단속을 하고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방문하는 교육ㆍ홍보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만큼 늘어나는 교통약자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