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3]통제선 뚫고 침수..70대 여인 구조돼 / 안동MBC
2023/08/10 17:12:08 작성자 : 한태연 ◀ANC▶ 경산 등 경북 남부지역도 태풍의 위력을 실감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순간 최대 풍속이 시속 95km에 이르기도 했고, 시간당 강수량이 50mm를 넘었씁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불어난 하천 물이 범람해 지하차도가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 한 가운데 검은색 승용차가 보입니다 태풍 '카눈'으로 갑작스럽게 내린 비로 차도가 잠긴 겁니다 S/U]"지하차도에 침수된 차량입니다 차량 운전자는 경찰에 구조됐는데요 그런데, 이 차량 운전자는 이 통제선을 뚫고 지하차도를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INT▶경산시 관계자 "통제한 것을 뚫고 마을에서 진입을 했습니다 신고된 것이 (오전) 9시 45분에 " 경북에서는 도로 침수와 하천 범람 등으로 한때 고립됐다가 구조된 주민만 18명입니다 주민들의 대피도 잇따랐습니다 경산시 남천면 구일리 주민들이 마을회관에 모였습니다 주민 대피령이 내리자 모두 모인 겁니다 ◀INT▶황부자/경산시 남천면 "산 밑에 사니까 (집에) 물이 들어오니까 모두 나왔죠 왜 불안하지 않아요? 우리 집이 제일 불안한데 " 이번 태풍으로 대피한 주민은 5천 9백여 가구에 8천 2백여 명입니다 경주에서는 제방이 무너져 지방도로가 유실됐는데, 이 도로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 때도 피해가 나 복구된 곳입니다 구미에서는 400년 된 천연기념물 '반송' 일부가 쓰러졌습니다 포항 영일만대로 비탈면이 일부 무너지는 등 가로수 쓰러짐과 주택 침수, 간판 탈락 등 40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태풍 '카눈'은 경북지역 곳곳에 피해를 주며 지나갔지만, 지난 달 북부지역의 집중호우 때와는 달리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MBC 뉴스 한태연입니다 #안동MBC #안동MBC뉴스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