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침 많았던 2015 남북관계...새해 전망 / YTN
■ 김진무, 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앵커] 지난 차관급 당국회담 이후 남북관계가 별다른 전기를 맞지 못한 채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올해는 광복 70주년이었던 만큼 남북관계가 진전되리라는 기대가 높았던 것이 사실인데요. 하지만 북한의 지뢰도발, 그리고 극적인 이산가족 상봉 성사 등유독 부침이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15년 남북관계를 김진무 한국 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올해가 일주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말씀드렸던 것처럼 정말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는데 김 박사님. 어떤 게 가장 기억에 남으십니까? [인터뷰] 사실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광복 70주년을 남북한이 다 같이 기념을 하면서 남북관계를 잘 풀어가자는 의지들이 양쪽이 있었죠. 그래서 전반적인 1년을 털어서 보면 박근혜 정부 출범 만 3년이 지났는데 전반적으로는 좋았어요. 좋았는데 중간에 목함지뢰. 김정은 정권 들어서 최초의 대남 군사도발이죠. 그런 도발이 있었고 그것으로 인해서 사실 이번에 당국간 회담까지 만들어 졌습니다. 좀더 회고를 해 보면 김정은이 신년사에서 남북관계를 이례적으로 길게 언급하면서 남북간의 개선 의지를 보여준 적도 있고 또 8. 15 때겠박근혜 대통령께서 남북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발표를 하면서 그 이후에 남북관계가 상당히 좋아졌어요. 그러니까 지난 몇 년 동안 사실 교착상태에 있던 교류가 굉장히 많이 활성화되고 우리 대북 인도적 지원도 많이 늘어났고 또 또 다른 측면에서 보면 이산가족 상봉도 있었고 남북 당국간 회담도 있었고 또 개성공단 문제도 어느 정도 그동안에 막혀있던 부분이 풀려나가고. 이런 부분들 전반적으로 보면 다 좋은데, 북한이 결정적으로 대남도발을 강행해서 우리 아까운 장병들이 발목에 큰 부상을 입은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죠. 위기가 오면 그다음에는 좋은 계기가 만들어 질 수 있다. 이렇게 볼 수도 있습니다. [앵커] 저도 그때 일부 민통선 주민들이 대피소에 들어가서 취재하러 갔던 게 기억나는데요. 연말치고는 저는 사실은 조금 아쉽습니다, 남북관계로 보면. 내년에는 조금 별다른 진전된 계기가 있다. 기대를 해 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지금 1차 당국간 회담이 끝나고 나니 북한이 우리에게 몇 차례 비난하지만 조용하지 않습니까? 이건 북한 체제 특성 때문에 그렇다고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51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