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대낮 술판' 야권 맹비난 (뉴스데스크 2021.1.7 광주MBC)
◀앵커▶ 무안군 공무원들의 대낮 술자리 파문이 정치권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무안군수 소속 정당인 민주당은 엄정한 조치를 예고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고 야당은 정부의 방역상황까지 비판하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리포트▶ 무안군수 등 공직자들의 대낮 술판과 방역지침 위반 사태가 MBC 보도로 드러난 건 지난 4일. 야권은 잇따라 논평을 내고 곧바로 민주당을 겨냥했습니다. /국민의힘의 논평에는 이틀 연속 무안군수의 대낮 술판 사태가 실렸습니다. 연일 정부의 방역상황에 대해 비판하면서, 무안군에서 빚어진 테이블 쪼개기 식사, 5인 이상 식당예약 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C/G] 정의당도 "방역에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방식이 대낮 술판이어야 했느냐"며, 무안군수가 사태 하루만에 낸 사과문에 진정성이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C/G] 여론 악화 속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지역위원회를 통해 상황을 파악하고, 결국 당 사무총장 지시에 따라 사실상의 징계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s.u)현장조사에 착수한 민주당은 조사결과가 나오면 당 지도부에서 후속조치 수위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INT▶박광온 사무총장/더불어민주당 "엄중하게 보고 있고, 당헌당규에 따라 원칙적으로 조치할 것" 코로나19, 고병원성 AI가 겹친 심각한 방역 위기 상황에 터진 공직자들의 부적절한 처신이 정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무안군수, #낮술, #민주당, #야당,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