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검사 이어 부장검사 회의도 새벽까지 진행‥오늘 결과 발표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평검사들에 이어 부장검사들도 민주당의 '검수완박' 법안을 두고 밤샘 회의를 열었습니다 민주당의 법안 강행 처리 시도에 검찰도 여론 설득 총력전에 나선 가운데, 민주당과 검찰의 갈등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유승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국의 부장 검사 60여 명이 '검수완박' 법안 대응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검수완박' 법안을 두고 일선 검찰청의 중간 간부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오늘(20일) 회의에서 어떤 얘기 나누실 예정이십니까?" - "(회의) 가서 잘하고 오겠습니다 " 어제(20일) 저녁 7시쯤 시작된 부장검사 회의는 9시간 가까이 이어져 오늘(21일) 새벽 4시쯤 끝났습니다 앞서, 19년만에 열린 평검사 회의에서는 검찰을 향한 국민 비판을 엄중히 인식하고, 검찰 안팎의 견제 장치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부장검사 회의 결과도 곧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데, 차장검사들도 전국 단위 회의 개최 여부를 곧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오수 검찰총장이 법안 처리를 두고 국회 설득에 다시 나선 가운데, 민주당이 법안 강행 처리를 시도하면서 검찰 내부의 반발도 다시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권과 검찰의 갈등도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어제(20일)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법안 논의를 두고 국민이 우스운지 묻는 조종태 광주고검장의 문자메시지를 자신의 SNS 계정에 공개했습니다 조 고검장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검찰개혁위원회 활동을 함께한 김 의원에게 국민을 중심에 두고 검토해달라는 취지로 해당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유승오입니다 [victory5@mbn co kr] 영상편집 : 최형찬 #MBN #굿모닝MBN #검수완박 #부장검사회의 #서울중앙지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