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북부 벌써 20℃...주말 남부 봄꽃축제 개막 / YTN
[앵커]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20도를 웃돌며 4월 하순의 봄 날씨를 보였습니다. 주말인 오늘도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며 남부 지방에는 봄꽃축제가 개막합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맑은 하늘에서 강한 햇살이 쏟아집니다. 기온은 쑥쑥 올라, 어느새 20도를 넘어섰습니다. 다소 덥다는 느낌이 드는 날씨에 반소매 옷차림이 어색하지 않습니다. [전정은 / 강릉원주대 화학과 4학년 : 며칠 전까지만 해도 눈이 와서 너무 추웠는데, 날씨가 풀리더니 날이 너무 좋아진 것 같아요.] 영동뿐 아니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영서지방 기온도 20도를 넘어섰습니다. 시민들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책을 즐기며 완연해진 봄기운을 만끽합니다. [신성규 / 서울시 상도동 : 날씨가 너무 좋고요, 친구랑 같이 나왔는데 외투를 벗어도 따뜻하고 이제 진짜 봄이 온 거 같아요.] 강릉과 동두천 낮 기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21.3도까지 치솟으며 4월 하순의 봄 날씨를 보였습니다. 서울도 20.1도로 평년보다 8~9도나 높았습니다. 남쪽에 봄비를 뿌린 저기압에서 따뜻한 남서기류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치솟은 겁니다. 주말에도 맑고 따뜻한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남부 지방에는 봄꽃이 서둘러 꽃망울을 터뜨리면서 봄꽃 축제가 본격 개막합니다. 전남 광양의 매화 축제를 시작으로 다음 주말에는 의성에서 산수유 꽃축제가 열리는 등 남녘은 형형색색의 봄꽃으로 물들겠습니다. 특히 다음 주에도 예년 기온을 웃도는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져 중부 지방에서도 개나리와 진달래가 속속 개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603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