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묵히 오늘을 걸어가는 이들을 위해 /나 하나 꽃 피어(조동화 시 / 윤학준 곡)
‘내가 이렇게 한다고 뭐가 달라질까?’라는 그런 생각을 가끔합니다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황당하고 화나는 일을 볼 때도, 아이를 키우면서도, 살림을 할 때도 내 안에 가끔 나를 무기력하게 만드는 소리들이 떠올랐습니다 가사 중에 그렇게 말하지 말라는 대목이 나오는데요, 사실 난 그 얘기를 다른 사람이 아닌 나에게 말하고 싶었어요 지금이 모이고, 오늘이 모이고, 몇 달, 몇 년 그리고 세월이 모이면 달라진다고 지금의 내가 하는 일이 헛된 일, 소용없는 일이 아니라고 말이죠 난 시인 윤동주의 ‘서시’를 좋아하는데 오늘은 이 노래에 이 구절이 같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도 묵묵히 옳은 길을 걷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기도해 봅니다🙏🏼 피아노- eMusic Scape( * 구독✔️과 좋아요❤️는 성장하는데 힘이 됩니다😊 #나하나꽃피어#윤학준#조동화 #한국가곡#노래하는기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