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시간 기다려 산 성심당 케이크, '딸기시루' 3배 되팔이 성행
크리스마스 당일에도 대전 성심당에서 판매하는 '딸기 시루' 케이크가 인기를 끌면서, 구매를 위한 대기 줄이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SNS에는 대전 성심당 인근에서 딸기 시루 케이크를 구매하기 위한 대기 줄이 끊이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게시물들이 올라왔습니다.케이크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빵집 앞뿐만 아니라 인근 건물 및 골목까지 긴 줄을 서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대기 줄은 500미터에 이르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벽부터 줄을 선 사람들이 4시간 이상 기다렸다는 후기도 있었습니다. 성심당의 '딸기 시루' 케이크는 딸기 한 박스가 통째로 들어간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호텔에서 판매되는 크리스마스 케이크의 반값에 가까운 4만3000원에 판매되고 있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이로 인해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케이크를 12만 원에 팔겠다는 게시물도 올라와 소비자들의 열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대량 구매를 막기 위해 23일 오후부터 1인당 2개에서 1인당 1개로 구매 제한이 변경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