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삶 2022 05 30 사랑은 성내지 아니하며
2022/5/30 고전 13:1-7 “사랑은 성내지 아니하며”[13:5] 1 사랑 장(고린도전서) 13장을 쓰는 이유: 센드위치 두 빵조각 사이에 야채나 치즈 햄 등의 속 것을 집어넣듯이 주님의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2장과 14장에서 각양 은사와 은사의 활용에 대해 말하면서 그 중간(13장)에 아가페적 사랑이라는 속 것을 집어넣고 있습니다 그가 은사에 대한 글을 쓰면서 글의 순서를 이렇게 하는 것은 우리가 받은 은사를 사랑으로 행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도 내가 아무것도 아니 아니요[13:2b]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13:3b]고 함으로 하나님의 일은 일대로 하면서 실제 자신에게는 아무 유익이 없는 자들이 되지 않기를 바래서 이렇게 사랑의 권면을 하는 것으로 받아드립니다 2 사랑의 15가지 속성들과 그 분류 성경 원본에서 아가페(무조건적 사랑)로 표기된 이 사랑이야말로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사들을 사용함에 있어서 다른 사람에게 유익이 될 뿐아니라 내게도 유익이 되는 것으로써 그 사랑의 속성들을 14 가지로 표현하는데 생명의 삶 본문 해설의 구분이 좋아서 아래에 분류해 봅니다 1) 오래 참고 2) 온유하며 ---이 두 가지는 예수님이 본을 보이신 대표적 성품을 나타냄 3 시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4 자랑하지 아니하며 5 교만하지 아니하며 6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7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8 성내지 아니하며 9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10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이 8가지는 타락한 인간의 일반적 성향을 드러냄 11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12 모든 것을 참으며 13 모든 것을 믿으며 14 모든 것을 바라며 15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위 5가지는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된 사랑의 속성을 드러냄 [교훈과 적용] 사랑의 특성에 대해 말하는 위의 15가지 속성들은 마치 일곱 빛깔 무지개가 빛의 스텍트럼을 발산하는 것처럼 8번째 속성인 “성내지 아니하며”를 중심으로 각각 양쪽으로 7가지 스펙트럼 빛깔을 형성하는데 따라서 나는 사랑에 대하여 말하는 오늘의 말씀에서 15가지 사랑의 특성 가운데 한가운데 중심을 이루고 있는 8번째 속성으로써 “성내지 아니하며”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만일 내가 이것 한 가지만 잘 실천해도 다른 사랑의 속성들을 이룰 수 있으리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더욱 특별히 이것은 내가 주 성령의 도우심을 힘입어 가장 고쳐야 할 성품 중의 하나라고도 받아들이게 됩니다 대개 성내게 되는 것은 자기 뜻대로 되지 않을 때 다른 이를 향하여 발산하게 되는 것인데 내가 다른 이에게 성을 발산할 때마다 상대방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해로운 영적, 심리적 독가스를 발산하는 것이어서 얼마나 치명적인 악독을 끼치는 것인지 말로 다 할 수 없으며 빈 수레가 요란한 것처럼 감정을 스스로 조절하지 못하는 내 인격의 가벼움(빈약함)을 드러내는 것이기도 합니다 지난 시절 주님의 일을 하면서 교회 공동체 안에서는 별로 화를 내고 성낸 일은 그리 없는 것 같은데 교회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마음에 가지고 있다가 내가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가까운 가족과의 관계에서 어느 순간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렇게 혹은 저렇게 터져 나온 일들이 생각나면서 마음이 아픕니다 (주님! 이 흉한 죄인을 사하소서!) 오늘의 묵상을 내리면서 내가 사랑을 따라 행하기 위하여 특별히 “성내지 아니하며”를 마음에 새기게 되는데 구체적인 실천 적용으로써 1) 내가 성내려고 할때에 적어도 10초 머물러 생각하고 감정 조절(분노 제어장치)을 할 수 있어야 하며 2) 내가 쉽게 대할 수 있는 사람일수록 더욱 조심해야 하고 3) 내가 발한 화가 상대방의 영혼에 상채기를 내고 서로의 관계를 불편하게 만들 수 있음을 기억할 것입니다 4) 그리고 더욱 특별히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을 기억할 것입니다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약1:19-22] 아멘 주님!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했던 모세가 므리바 반석 앞에서 화를 발한 것 때문에 가나안에 들어감을 허락받지 못한 것이 생각납니다 때로 나의 강점이 나의 치명적인 약점으로 나타날 수 있음을 기억하고 화를 내야 하는 순간에도 자기 절제에 대한 분별력을 잃지 않고 ”사랑은 성내지 아니하며“를 실천할 수 있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