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계곡 사건' 이은해·조현수, 왜 3년 간 구속되지 않았나

'가평 계곡 사건' 이은해·조현수, 왜 3년 간 구속되지 않았나

(서울=뉴스1) 임승범 인턴기자,이슬 인턴기자 = 보험금을 노리고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수사를 받다 달아난 이은해씨와 공범 조현수씨는 왜 지난 3년간 불구속 수사를 받을 수 있었을까? 가평 계곡 살인사건의 용의자 이은해씨와 조현수씨는 지난 12월 검찰조사에 나오지 않았다 이후 현재는 3개월이 넘도록 행적이 묘연하다 그들이 살해 용의자로 유력함에도 검찰 조사를 참석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지난 3년동안 이은해씨와 조현수씨가 불구속 수사를 받았기 때문이다 당시 경찰 관계자는 “이씨 등이 변호사를 선임한 점, 수차례 조사 때마다 연락이 된 점, 출석요구를 할 때마다 응한 점, 사건이 벌어진 지 시간이 꽤 흐른 점 등을 고려해 불구속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두 용의자가 지금 이시간에도 거리를 활보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다름 아닌 수사기관의 오판 때문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편 사라진 두 용의자가 불구속 수사를 받을 수 있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은해 #조현수 #가평계곡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