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조계종 포교사단 창립 25주년 ‘명상상담가’배출‥불교 저변확대
📌국내외 불교계 모든 뉴스 소식들을 전하는 BTN뉴스 정기후원하러가기 〔앵커〕 조계종 포교사단이 종단 역점사업인 선명상 보급에 발맞춰 명상상담가 자격을 도입합니다 올해 창립 25주년에 맞춰 새롭게 추진하는 계획인데요 최근 선보인 사찰문화해설사 과정과 함께 한국불교 저변 확대에도 역량을 더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계종 포교사단이 2025년 창립 25주년을 맞아 ‘명상상담사’ 배출에 나섭니다 종단 역점사업인 선명상 보급에 힘을 싣고 현대인의 스트레스 해소에 포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섭니다 명상상담사는 일반 재가불자가 아닌 포교사를 위한 전문교육과정입니다 불교심리학과 명상전문가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받고 현대인이 겪는 우울과 불안, 분노 해소를 위해 활동하게 됩니다 상하반기 각각 한 기수에 최대 100명의 명상상담사를 배출해 포교사단 소속 모든 포교팀에서 명상과 상담포교가 이뤄지게 할 계획입니다 김영석/조계종 포교사단장 (분노가 많은 사람들한테는 우리가 자유명상을 기본으로 명상프로그램을 잡아서 같이 진행을 하고 거기에 따른 나눔의 과정이 결국 명상상담의 과정인 거잖아요 그런 걸 하려면 조금 더 사람들의 심리상태를 불교심리학 개념에서 이해하고 풀어줘야 되거든요 ) 포교사단은 2024년 처음 배출한 불교문화해설사 확대도 추진합니다 지자체 관광문화해설사들의 불교 지식이 부족해 사찰 관광 시 제대로 된 설명을 듣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겁니다 앞서 총무원장 진우스님도 포교사단에 불교문화를 바로 세우자는 뜻을 전하면서 불교문화해설사 교육과정이 급물살을 탔습니다 불교문화해설사는 전문지식을 갖춘 포교사들이 사찰 역사와 설화 등을 직접 안내한다는 점에서 사찰 관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김영석/조계종 포교사단장 (사찰 내에서 불교문화의 기본적인 견지에서 정확하게 불교문화유산을 해설하자 부처님 법 관점에서 불교문화를 해설하자 이러한 기본적인 취지를 갖고 이 제도를 만든 거죠 ) 포교사단은 명상상담사와 불교문화해설사 도입이 포교사의 고령화 문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현재 60대 이상 포교사 비율은 전체 70% 수준으로 명상과 불교문화 관련 자격이 젊은 세대 유입을 불러올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BTN뉴스 김승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