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13:1-14] 아직 정복하지 못한 땅](https://krtube.net/image/z7StIz45vzE.webp)
[여호수아 13:1-14] 아직 정복하지 못한 땅
[13:1-7] 1 여호수아가 늙고 나이가 많아졌다.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늙었고 나이가 많은데, 정복하여야 할 땅은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 2 남아 있는 땅은 이러하다. 블레셋 사람과 그술 사람의 모든 지역과, 3 이집트의 동쪽에 있는 시홀 시내로부터 북쪽 에그론 경계까지에 이르는 가나안 땅과, 가사와 아스돗과 아스글론과 가드와 에그론 등 블레셋의 다섯 왕의 땅과, 아위 사람의 땅과, 4 남쪽으로 가나안의 모든 땅과, 시돈의 므아라로부터 아모리사람의 변경 아벡까지, 5 또 그발 사람의 땅과, 동쪽의 레바논 땅 전체와 헤르몬 산 남쪽 바알갓에서 하맛에 이르는 곳까지이다. 6 그리고 레바논에서부터 미스르봇마임에 이르는 산간지방에 사는 모든 사람 곧 시돈 사람을, 내가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모두 쫓아낼 터이니, 너는 오직 내가 너에게 지시한 대로, 그 땅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유산으로 나누어 주어라. 7 너는 이제 이 땅을 아홉 지파와 므낫세의 반쪽 지파에게 유산으로 나누어 주어라." 여호수아 13장 1-7절에서는 여호수아가 나이 들었을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하십니다. 비록 여호수아가 12장에서 31명의 왕을 이기고 가나안의 주요 지역을 장악했지만, 하나님은 아직도 정복해야 할 땅이 많이 남아있음을 상기시키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체적으로 미정복 지역들을 언급하십니다. 남쪽의 블레셋과 그 주변 지역, 서쪽의 가나안 민족과 아모리 족속이 있는 아벡까지의 땅, 그리고 북쪽의 레바논과 그발 민족의 영토가 여기에 포함됩니다. 이는 단순히 영토를 넓히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통치가 모든 땅에 미쳐야 한다는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특별히 주목할 점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들을 쫓아내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이는 정복의 주체가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하며,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이 약속을 믿고 따르는 것이 요구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남은 땅들을 이스라엘의 아홉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누어 주라고 명령하십니다. 이는 단순한 땅의 분배가 아닌, 이스라엘 백성의 믿음을 시험하는 동시에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보여주는 사건이었습니다. 여호수아의 노년기는 그의 사명이 끝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약속이 계속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시기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실제로 차지하기 위해 계속 전진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하심과 인간의 순종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것을 보여줍니다. [13:8-14] 8 므낫세 반쪽 지파와 함께 르우벤 사람과 갓 사람은 모세가 요단 강 동쪽에서 그들에게 준 유산을 이미 받았다. 주님의 종 모세가 그들에게 준 유산은 이러하다. 9 그들은 아르논 골짜기의 끝에 있는 아로엘에서부터, 그 골짜기 가운데에 있는 성읍과 메드바에서 디본까지에 이르는 모든 평원지대와, 10 헤스본에서 다스린 아모리 사람의 왕 시혼의 모든 성읍 곧 암몬 자손의 경계까지와, 11 길르앗과 그술 사람과 마아갓 사람의 경계와, 헤르몬의 온 산간지방과 살르가까지에 이르는 바산의 모든 지역, 12 곧 르바의 마지막 남은 족속으로서, 아스다롯과 에드레이에서 다스린 바산 왕 옥의 온 나라를 차지하였다. 모세가 이미 그들을 정복하고 그들의 땅을 차지하였지만, 13 이스라엘 자손이 그술 사람과 마아갓 사람은 쫓아내지 않았기 때문에, 그술과 마아갓 사람들이 오늘날까지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섞여서 살고 있다. 14 모세는 레위 지파에게만 유산을 주지 않았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대로,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불살라서 드리는 제물이 그들의 유산이기 때문이다. 이제 요단강 동쪽에 자리 잡은 두 지파 반(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의 땅 분배에 대해 자세히 설명합니다. 이 땅은 본래 가나안의 약속의 땅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모세는 이 지파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그들에게 이 땅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중요한 점은 이 요단 동편의 땅도 하나님께서 주신 유업으로서 요단 서편의 땅과 동일한 중요성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이 지역의 남쪽 경계는 아르논 골짜기에서 시작되며, 아르논 강은 모압과 이스라엘의 영토를 구분 짓는 자연적인 경계선 역할을 했습니다. 이러한 땅의 분배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신 신실한 약속의 성취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요단 동편의 땅을 차지했다고 해서 모든 것이 완성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술과 마아갓 지역에는 여전히 원주민들이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살고 있었는데, 이는 요단 동편에서도 정복이 아직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특별히 주목할 만한 점은 레위 지파의 경우입니다. 다른 지파들과는 달리 레위 지파는 땅을 받지 못했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직접 그들의 유업이 되시기로 하셨기 때문입니다. 대신 그들은 백성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레위 지파가 가진 독특한 역할을 보여주며, 물질적인 유산 대신 하나님과의 특별한 관계를 통해 살아가도록 하신 하나님의 계획을 드러냅니다. [오늘 묵상]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을 하나님께 약속받았지만, 아직 정복해야 할 땅이 남아있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계속 순종하며 나아가야 한다는 영적 원리를 보여줍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았지만, 이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를 실현하고 넓혀가는 영적 싸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남은 땅을 나누라 명하시며 그들의 믿음과 순종을 시험하셨습니다. 오늘날 우리 삶에도 하나님께서 정복하라 하시는 영적 영역들이 있습니다. 죄의 습관이나 하나님보다 앞세우는 우상들, 화해가 필요한 관계들이 그렇습니다. 이런 것들은 성령님의 도움으로 계속해서 다듬어가야 할 부분입니다. 동시에 하나님께서 이미 주신 은혜와 복을 적극적으로 누리며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각자에게 주신 하나님의 유업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고, 그것을 얻기 위해 어떤 순종과 헌신이 필요한지 살펴봐야 합니다. 버려야 할 죄의 습관은 무엇이며, 하나님이 주신 은혜 안에서 마음껏 누려야 할 것은 무엇인지 고민해 봐야 합니다. 이를 통해 삶의 모든 부분에서 하나님 나라를 더욱 풍성히 경험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매일성경 #가나안 #이미(already)와아직(noty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