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질병청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앞두고 기대와 긴장 공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현장연결] 질병청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앞두고 기대와 긴장 공존"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 방역 및 예방접종 현황을 설명합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현재와 같은 개인 방역의 중요성은 조금은 낮아지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작은 것부터 방역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어제 확진자는 2,000여 명에 이르는 수준으로 빠르게 증가하였으며 또한 증가세가 관찰되고 있습니다 최근 환자 발생을 살펴보면 60세 이상의 연령과 20세 미만의 연령에서 증가 경향이 높습니다 60세 이상의 분들은 다른 연령층보다 중증 이환의 우려가 있으므로 추가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일상회복이 시작된 이후에도 마스크 쓰기, 몸이 아프면 출근이나 등교 그리고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즉시 검사받기 그리고 충분히 실내 환기하기와 같은 조치는 반드시 필요한 사회적 안전장치입니다 오늘은 실내 환기의 중요성과 관련된 실험 결과와 행동 요령에 대해서 설명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실내 활동량이 많아지는 동절기를 앞두고서 오염된 실내공기 확산에 의한 호흡기 감염병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슬기로운 환기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지침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정책연구용역 중간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되었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환기의 중요성과 실내 자연환기의 최소 기준을 담고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감염자가 밀폐된 상황에 체류하는 경우에 공기 중에서 장시간 존재할 가능성이 있지만, 환기량이 많아질수록 감염위험도가 낮아집니다 10분 내외의 자연환기 또는 지속적인 환기 설비 가동으로 공기 전파의 감염 위험이 3분의 1까지 감소 가능합니다 가능하다면 창문이 서로 마주 바라보는 방식으로 맞통풍을 해 주시고 환기 설비가 없는 경우에는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또한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외부 공기가 최대한 유입될 수 있도록 하여주시고 필터와 카트리지 사이로 공기가 새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배포해 드린 지침 내용을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코로나19 주간 발생상황입니다 오늘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1,930명입니다 지난 일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일평균 1339명으로 전주 대비 감소하였으나 월요일부터 오늘까지 사흘 연속으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도 전국 0 88로 3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했으나 이번 주에는 상승 또 반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가족, 지인, 직장 등 개인 간 접촉감염으로 인한 확진자 접촉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신규 집단감염은 총 31건으로 교육시설에서 11건, 사업장이 11건, 의료기관 그리고 요양시설이 4건, 다중이용시설이 3건, 종교시설 1건, 가족 및 지인 모임 1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주간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343명이며 사망자는 101명으로 전주의 84명 대비 다소 증가하였습니다 위중증환자 수는 60대 이상에서 245명, 40에서 50대가 74명, 30대 이하가 24명이었습니다 사망자 수는 60대 이상이 89명으로 가장 많았고 40에서 50대가 8명, 20에서 30대가 4명이었습니다 바이러스 확산이 쉬운 겨울철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좀 생소한 행사인 핼러윈데이에 대한 사회적 우려의 목소리가 많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아직 높지 않은 젊은 연령층에서 과밀한 실내환경에서 또 큰소리로 대화하면서 장시간 머물게 되는 경우 위험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핼러윈데이로 인한 유행 우려에 대비해서 점검반을 편성 그리고 점검할 예정이지만 무엇보다도 강조되는 것은 자발적인 참여입니다 특히 핼러윈데이에 사용되는 가면마스크는 방역 당국이 권장하는 그런 마스크가 아닙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주의도 함께 당부드립니다 한편 작년과는 달리 금년에는 코로나19 그리고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 가능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