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댓글댓글 소셜통)
(뉴스리포터) 지난 한주, SNS에선 어떤 뉴스가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을까요? 광주의 한 대학교에서 발생한 단톡방 성희롱 사건과 결혼장려금 제도 시행, 그리고 달빛내륙철도 소식이었는데요 어떤 댓글이 남겨졌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VCR▶ 광주의 한 대학교 총학생회 간부들이 SNS 단체 채팅방에서 여학생을 성희롱하고 비하했다는 뉴스, 전해드렸는데요 아무래도 '미투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고 본인이나 지인이 다니는 학교 소식이다보니 댓글이 많이 남겨져 있었습니다 "학교망신 더불어서 광주망신이다 " "뉴스에도 나오고 학교 이미지 좋아졌다" 창피하고 수치스러운 감정을 직접적으로 나타내거나 반어적으로 꾸짖는 말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또, 학교가 해당 학생들에게 내린 처분에 대해 너무 약한 것 아니느냐는 댓글도 많았는데요 이번 물의를 일으킨 학생회 간부들에게 진정어린 사과를 요구하며, 시민들은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길 바랐습니다 -------------------------------------------- (뉴스리포터) 결혼을 하면 5백만원을 주는 '결혼장려금' 제도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 ◀VCR▶ 인구절벽과 지역소멸이 현실로 다가오는 가운데, 장흥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결혼장려금을 지급한단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장흥으로 주소 옮기자" "완전 이득이다" 시민들 대부분 결혼장려금 제도 시행을 환영하는 반응을 보여주셨습니다 아무래도 결혼할 때 비용이 많이 들어 부담이 되기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제도 시행되기 전 결혼한 사람들은 왜 이제서야 생겼냐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고요 타지역 사람들도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결혼장려금을 줬으면 하는 바람이 컸습니다 한편으론 오백만원 받겠다고 결혼하는 사람이 있을까 의문을 품기도 하고 결혼해서 돈만 받고 떠나지 않을까 제도 부작용을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 ( 뉴스리포터 ) 광주와 대구를 철길로 연결하는 '달빛내륙철도'에 대한 소식에도 많은 시민들이 댓글을 남겼습니다 -------------------------------------------- ◀VCR▶ 최근 영호남 10개 지자체 대표들이 올해를 달빛 철길 건설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정부에 국책사업으로 확정해 줄것을 촉구했죠 "그렇게 되면 대구부산 놀러가기 쉽겠다" "기대한다" "지지하자" SNS에선 하루빨리 달빛내륙철도 사업이 추진되고 건설되길 바라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더불어 영호남간의 활발한 교류와 광주역 부활에 대한 기대감도 컸습니다 지금까지 댓글댓글 소셜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