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작년 32조6천억원 영업손실…사상 최악 경영실적/가스공사 미수금 8조 원 넘어/[이슈] 2023년 2월 25일(토)/KBS
한국전력공사가 지난해 30조 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전은 지난해 연결 기준 누적 영업손실이 32조 6천3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이는 기존 최대치였던 2021년 영업손실(5조 8천465억 원)의 5 6배 수준입니다 한전은 지난해 4분기에만 10조 7천67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분기 기준으로도 최대 규모의 손실을 냈습니다 지난해 한전의 매출액은 전력판매량 증가와 요금조정 등으로 전년보다 17 5% 늘어난 71조 2천71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연료 가격 급등 등으로 영업비용이 56 2%나 급증한 103조 7천753억 원을 기록하면서 영업손실 폭이 훨씬 커졌습니다 한전은 "전력 수요 증가로 발전량이 늘어나고 액화천연가스(LNG), 석탄 등 연료 가격 급등과 이에 따른 전력도매가격(SMP·계통한계가격)이 2배 이상으로 상승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2조 4,634억 원으로 전년보다 98 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51조 7,243억 원으로 전년 대비 87 9% 증가했습니다 순이익은 1조 4,970억 원으로 55 2% 늘었습니다 다만 민간에 원가보다 싸게 가스를 공급하고 돌려받지 못한 민수용 미수금이 지난해 8조 6천억 원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한전 #한국전력공사 #한전적자 #한국전력 #전기요금 #전기료 #한국가스공사 #도시가스 ▣ KBS뉴스 유튜브 구독하기 : ▣ KBS뉴스 유튜브 커뮤니티 : ▣ KBS 뉴스 ◇ PC : ◇ 모바일 : ▣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 트위터: ▣ 틱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