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금 훔치려 동업자 금고 턴 중국인 구속 / YTN
서울 중부경찰서는 자신의 투자금을 빼돌리기 위해 동업자의 금고를 턴 혐의로 중국인 42살 임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임 씨는 설 연휴 기간이었던 지난 18일 중국동포 46살 박 모 씨의 빈 사무실에 침입해 자신의 투자금인 미화 11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1억 원 정도가 들어있는 것으로 보이는 금고를 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하지만 금고 안에는 투자금이 들어있지 않았고, 임 씨는 자신이 박 씨에게 선물한 900만 원 상당의 산삼 6뿌리와 10만 원짜리 중국산 담배 한 보루 등만 훔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임 씨는 지난달 한국에 관광비자로 입국해 한국에서 수출업을 하는 박 씨에게 중국에서 판매할 물건을 구입해달라며 투자금을 건넸고, 박 씨가 금고에 돈을 넣는 것을 보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대근 [kimdaegeun@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