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00여 년 전부터, 구기자를 달여 넣은 구기주 “무르익다 그 인생 - 충남 청양” (KBS 20211120 방송)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00여 년 전부터, 구기자를 달여 넣은 구기주 “무르익다 그 인생 - 충남 청양” (KBS 20211120 방송)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토요일 밤 19시 10분 KBS 1TV) “무르익다 그 인생 - 충남 청양” (2021년 11월 20일 방송) 충청남도의 정중앙. 국민 애창곡 ‘칠갑산’이 에워싸고, 금강 상류의 지천을 굽어보는 동네, 청양. 이 가을, 계절의 풍성함을 머금고 그 어느 곳보다 붉게 물들어가고 있는 곳이다. 고추보다 맵고, 구기자보다 쌉싸름한 인생도, 어머니의 품처럼 감싸 안아주는 땅. ▶ 100년 전통의 구기주를 빚는 고부 청양은 구기자의 시배지이자, 전국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명산지. 손이 열 개라도 부족하다는 구기자 수확 철, 직접 농사지은 구기자로 가양주를 담그는 고부를 만난다. 100여 년 전부터, 구기자를 달여 넣은 구기주로 제사를 지내왔다는 하동정씨 종가. 10대 종부인 시어머니는 60년 세월, 하루가 멀다 하고 구기주를 담그며 살아왔는데, 대를 이은 며느리에게 늘 “돈을 벌지 말고 사람을 벌어라”라는 말을 한다. 그 말인즉, 구기주는 약인지라, 정성을 다해 정직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인데. 술을 빚을 땐 한 치의 꼼수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어머니와 덜렁대기 일쑤지만 그 마음만은 진심인 며느리. 전통을 지켜 죽어서도 이름 석 자 세상에 남길 수 있다는 자부심 하나로 술을 빚는 시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그 곁을 지키는 며느리. 고부의 인생과 혼이 담긴 구기주를 맛본다. #김영철의동네한바퀴 #구기주 #100년전통주 ※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인기 영상 보기 [하이라이트]집주인의 인생의 전부가 된 2km 거대동굴    •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집주인의 인생의 전부가 된 2km 거대동...   [하이라이트]순창 오일장의 명물, 시장 중국집&60년 전통 연탄불 유과    •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순창 오일장의 명물, 시장 중국집&60년...   [하이라이트]이북식 김치만두    • 이북식 김치만두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하이라이트]장승포 3대가 이어가는 70년 노포, “피란민 할아버지의 중국집”    •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장승포 3대가 이어가는 70년 노포, “...   [하이라이트]마장동 직송 왕십리 곱창구이    • 마장동 직송 왕십리 곱창구이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2020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