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예비군 등 얀센 백신 예약…“상반기 1300만 명+α 가능” / KBS 2021.06.01.
[앵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 으로 전해 드립니다 어제 0시 기준 1차 접종자는 540만 3천여 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10 5%입니다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은 214만 3천여 명으로 4 17%가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60세 이상 고령자 등 우선 접종 대상자의 68 7%인 650만여 명이 백신 접종 예약을 했는데요 접종 예약은 모레 마감되는데 전화와 인터넷을 이용하거나 주민센터를 방문하시면 되고요 보호자 대리 신청도 가능합니다 지난달 27일부터 '잔여 백신'을 네이버나 카카오톡 앱으로 조회해 당일 예약 신청하는 시스템이 시범운영 중이죠 방역 당국은 어제 0시까지 모두 9,110명이 이 시스템을 통해 접종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 접종자가 전체의 43 5%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가 39 4%, 30대 15 3% 등의 순이었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는데요 방역 당국은 특별하게 어느 연령층이나 지역에 국한돼 있지는 않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범운영 중인 이 시스템은 기능을 보강해 오는 9일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입니다 미국이 제공한 얀센 백신의 접종 예약이 오늘 0시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30세 이상 군 관련자,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등이 대상입니다 백신이 추가로 들어오면서 상반기 백신 접종자가 목표치보다 100만 명은 더 늘어날 걸로 정부는 내다봤습니다 김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령자와 고위험군 등에 우선 순위를 양보해 아직 접종 순서가 오지 않은 30~40대 남성들, 얀센 백신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단체 대화방에는 예약 정보가 오가고 인터넷엔 문의가 이어집니다 얀센 백신 접종 대상자는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등 370만 명입니다 군인 가족, 국방부와 병무청 등의 공무원, 군 부대를 출입하는 민간인 근로자도 포함됩니다 접종 예약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오늘 0시부터 시작됐습니다 101만 2800명 분만 공급돼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습니다 접종은 오는 10일부턴데, 잔여 백신이 생기면 모바일 예약이 가능할 걸로 보입니다 한번만 맞으면 되는 얀센 백신은 미국에서 1천만 건의 접종이 진행됐으며, 혈전 부작용 사례가 보고됐지만 극히 일부 사례라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 : "굉장히 드물게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대부분 남성보다는 여성이 많고 50대 이하 여성에서 좀 더 보고가 많은 것으로 "] 얀센과 함께 오늘 오후엔 모더나 백신이 처음으로 도입되면서, 국내 접종 백신이 4종으로 늘어납니다 모더나 백신 5만 5천 회분은 이달 중순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30세 미만 종사자들에게 접종됩니다 정부는 백신의 추가 공급으로 1차 접종 상반기 목표를 천3백만 명 이상으로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