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도와주세요" 애틀랜타 연쇄총격 급박한 순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제발 도와주세요" 애틀랜타 연쇄총격 급박한 순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제발 도와주세요" 애틀랜타 연쇄총격 급박한 순간 [뉴스리뷰] [앵커] 미국 애틀랜타 연쇄 총격 사건 당시 긴급히 도움을 요청하는 신고 전화 음성 파일이 공개됐습니다 두려움에 떨며 몰래 도움을 청하는 긴박한 순간이 생생히 담겼습니다 김영만 기자입니다 [기자] [911 신고 접수자] "누구 도움이 필요하세요?" [신고자] "여기 강도가 침입했습니다 경찰 도움이 필요합니다 " [911 신고 접수자] "집이세요, 아파트입니까, 사무실입니까?" [신고자] "골드 스파…서둘러 주세요…저는 지금 숨어 있습니다 " 미국 애틀랜타 연쇄 총격 당시 '골드 스파'라는 사건 현장에 있었던 한 여성의 급박한 목소리입니다 몸을 숨긴 듯 숨죽여 낮은 소리로 도움을 청합니다 영어가 능숙하지 않은 데다 총격에 놀란 탓인지 구조 당국자의 물음에 제대로 답을 못하기도 했습니다 [911 신고 접수자]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신고자] "'김'이라고 합니다 " 자신의 이름을 '김'이라고 밝힌 신고자는 한인 여성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다른 사건 현장인 '아로마테라피 스파'에 있던 친구로부터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를 받았다는 신고자의 음성 파일도 공개됐습니다 [신고자] "어떤 남자가 총을 쏘고, 모든 사람이 총소리를 들었으며 여성들이 다쳤습니다 모든 사람이 겁에 질려 무서워하고 있고, 한 여성이 쓰러졌습니다 " 신고 전화는 사건 당일 오후 5시 47분과 57분에 각각 걸려왔고, 출동은 1분 내에 현장 도착은 2, 3분 만에 이뤄졌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연합뉴스 김영만입니다 (ymkim@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