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4일 / 호수중앙교회 주일낮 예배/ 황재국 목사 / 이사야 9:6-7 / 한 아기로 오신 예수님 /

2023년 12월 24일 / 호수중앙교회 주일낮 예배/ 황재국 목사 / 이사야 9:6-7 / 한 아기로 오신 예수님 /

2023년 12월 24일 / 호수중앙교회 주일낮 예배 / 말씀: 하요섭 목사 / 본문: 이사야 9:6-7 / 제목: 한 아기로 오신 예수님 / 온라인 헌금: 농협 355-0017-6393-03 예수님이 탄생하셨다는 것은 엄밀히 말해서 하나님 자신이 사람의 모양으로 이 땅에 오셨다는 것입니다. 이같이 한 아기로 마리아의 몸을 통해 성령으로 태어나신 날이 성탄절입니다. 창조주가 지구상의 피조물 가운데 한 부분이 되셨다는 것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이 오시기 전, B.C(주전) 8세기의 선지자 이사야는 오늘 본문 6절의 “기묘자와 모사”라는 표현으로 예수님의 탄생을 예언했습니다. 그런데 기묘자와 모사 사이에 콤마가 없습니다. 영어 성경에는 이렇게 번역되어 있습니다. “His name is wonderful.” 그분의 이름은 그야말로 놀랍다는 뜻입니다. 한 아기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실 분은 하나님이시며 전능자이십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계시면서 단 한권의 책도 쓰신 일이 없습니다. 그러나 전 세계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수많은 장서들이 그분을 주제로 씌여졌습니다. 그리고 이 분은 단 한 곡의 노래도 작곡한 일이 없습니다. 그러나 세계 음악사는 그리스도를 배제하고 설명될 수 없으며 헤아릴 수 없는 수 많은 노래들이 그분의 이름과 영광을 찬양하기 위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이 분을 만나 보셨습니까? 지금 마음이 슬프고 고통스러우십니까? 아기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은 우리의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오신 모사(counselor)이십니다. 아기 예수님이 오실 때 함께 오신 선물 중 하나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영존하시는 아버지”에 담긴 의미는 영원하신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뜻하기도 합니다. 어린 아기 예수님과 함께 오신 하나님의 선물 중에는 평강도 있습니다. 본문 6절에서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고 말씀합니다. 평강이란 마음의 평화와 육신의 강건함입니다. 모든 현대인들이 갈망하는 축복에 해당합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목자들에게 알린 천사들이 찬송하기를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눅 2:14) 그렇습니다. 영광, 자유, 기쁨과 평화는 인간이 가장 갈망하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인간 스스로는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이 선물을 주시기 위해 예수님이 오신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 활동하던 때는 백성들이 지도자들에 의해 실망하고 식상해 있었습니다. 우리 역시 정권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희망을 갖습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새로운 정권은 우리를 또 다시 실망시킵니다. 세상의 역사는 계속 그러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진정한 소망은 어디에 있을까요?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곧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래서 이사야는 그 하나님을 바라보라고 외칩니다. 그분은 장차 한 아기로 오셔서 세상을 다스리실 우리의 영원한 통치자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인류의 마지막 유일한 소망이심을 믿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누리시는 복된 성탄절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사 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