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천 흰수마자, 영주댐 담수 이후 자취 감춰/ 안동MBC
2020/10/23 10:55:32 작성자 : 엄지원 영주댐 담수 1년 만에 내성천의 대표 어류였던 멸종위기종 흰수마자가 완전히 자취를 감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ND▶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수자원공사 조사 결과 내성천에 서식하는 흰수마자가, 영주댐 공사 완공 이후 급격히 줄어 올해는 단 한 마리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흰수마자는 고운 모래로 이뤄진 하천 바닥에 살아가는 한국 고유의 민물고기입니다 수공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흰수마자 치어 1만여 마리를 내성천에 방류했지만, 댐 건립으로 인한 모래 유실이 현실화되면서 개체 수가 급감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