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반문연대 뭉치자"…손학규는 '선긋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한국당 "반문연대 뭉치자"…손학규는 '선긋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한국당 "반문연대 뭉치자"…손학규는 '선긋기' [뉴스리뷰] [앵커] 자유한국당이 바른미래당의 안철수 전 의원과 유승민 의원, 우리공화당까지 아우르는 반문연대를 제안했습니다 그러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보수통합에 선을 그으며 집안 단속에 나섰지만, 당내에선 반발이 이어졌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반문연대를 내걸고 보수통합 논의에 고삐를 당겼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안철수 전 의원부터 우리공화당에 이르기까지 모두 같이 할 수 있는 분들이 같이하는 게 진정한 반문연대…" 비박계 좌장인 김무성 의원은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을 통합의 파트너로 공개 지목했습니다 [김무성 / 자유한국당 의원] "바른미래당이 됐든 우리공화당이 됐든 통합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유승민 의원이 제일 먼저 대상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다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간극을 좁히지 못하는 등 보수통합론의 한계도 노출했습니다 [김문수 / 전 경기도지사] "나라를 지금 빨갱이한테 다 넘겨주고 우리가 탄핵해서 넘겨준 거 아닙니까? 솔직히 얘기해서…" [김병준 / 자유한국당 전 비대위원장] "비전과 철학을 중심으로 뭉쳐야 합니다 탄핵 될 당시 우리 내부의 어떤 입장 가졌느냐에 대한 얘기를 유보했으면 좋겠습니다 "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유승민 의원, 안철수 전 의원과 함께 가겠다는 내용의 '손학규 선언'을 발표하며, 바른미래당 중심의 새판짜기를 주장했습니다 [손학규 / 바른미래당 대표] "제가 나서서 안철수, 유승민을 끌어들이겠습니다 딴 데 갈 생각은 아예 버리십시오 " 이에 오신환 원내대표를 비롯한 바른정당계는 "이미 붕괴한 리더십으로 어떻게 총선을 치르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면서 거듭 손 대표의 자진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