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18.03.30 2018 국방기술기획 발전세미나... '미래기술' 적용한 국방기술 공유
방사청-기술원, ‘18 국방기술기획 발전 세미나 (손시은) 강)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품질원이 28일 전투용 로봇과 무인전투체계 등 군의 핵심기술 무기체계를 논의하기 위해 2018 국방기술기획 발전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 이날 세미나에서는 현 로봇기술 수준과 4차산업 관련 국방연구개발 추진전략 공유와 함께 앞으로 핵심기술기획서와 미래국방기술 등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습니다 손시은 기자입니다 두발로 걷는 로봇이 문을열고 들어가고 전동 톱을 집어 판판한 목재를 원형으로 잘라냅니다 미국방위고등연구계획국이 주최한 로봇경연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로봇입니다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로봇으로 우리나라 로봇 기술의 현주소를 말해줍니다 하지만 연구원들은 세계 최고의 로봇 기술을 갖고 있으면서도 이를 우리 국방기술에 접목하는 데 아직도 저해요소가 많다고 지적합니다 SOV) 오준호 교수 / 카이스트 “언제까지 영하 40도에서 (영상) 100도까지 완벽한 것을 만들어 놓고 10년 20년 30년 연구하면서 하나 떨어지면 몽땅 징계받고 감사원들어가고…” 이와 함께 우리나라가 세계 10위 안에 드는 무기 수입국으로 방위력 예산의 상당부분이 해외로 유출되고 있다는 것도 문제로 꼽습니다 첨단분야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가 더 필요하다는 겁니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품질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2018 국방기술기획발전세미나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국내 국방기술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향후 4차산업 관련 국방연구개발 추진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SOV) 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 원장 “이 자리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국방획득기술 확보 방향에 대해서 군산학연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이날 세미나에서는 170여개 무기체계별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 일정과 확보방안 등이 반영된 핵심기술로드맵과 향후 15년간 수행 예정인 700여 개 핵심기술과제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이날 소개된 4차산업과 연계된 국방기술 중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사이버 지휘통제체계는 향후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 박영수/ 국방기술품질원 기술기획부장 “이 기술을 통해서 사이버 지휘통제체계의 신개념 무기체계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올해 세미나는 또 처음으로 핵심기술공모설명회와 민간기술협력사업 추진 설명회를 함께 추진하며 군산학연이 함께 국방기술분야를 적극 공유했고, 기존의 무기체계 개념에서 벗어나 미래기술중심을 이야기하는 등 국방연구개발의 새로운 시야를 열여줬습니다 국방뉴스 손시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