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준비 끝.. 오늘 접종 시작/ 안동MBC
2021/02/25 17:01:56 작성자 : 홍석준 ◀ANC▶ 경북에서도 오늘 아침 9시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도내 보건소 가운데 안동·경주·포항에서 첫 접종이 이뤄지고, 일부 요양병원도 자체 접종을 시작합니다 접종 준비 상황을 홍석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코로나 백신 수송 차량이 경찰과 군사경찰의 호송 아래 안동시 보건소로 들어옵니다 안동에 배정된 1차 물량은 모두 700명 분 상자째 내려진 백신은 수송업체와 보건소 측이 서로 수량과 파손 여부를 확인한 뒤 백신 전용 냉장고로 옮겨집니다 보건소 앞마당에는 야외 접종실이 설치됐습니다 접종을 마친 뒤 예후를 살피는 장소도 별도로 마련됐습니다 ◀INT▶장호교 팀장/안동시 보건소 "이상 반응을 관찰해야 되기 때문에 예방접종 뒤 관찰실 가서 30분 정도 앉아서 안정을 취한 뒤에 괜찮으면 귀가하게 됩니다 " (S/U)"백신을 접종한 뒤 심각한 이상 반응이 나타날 경우 대기 중인 구급차를 통해 응급실로 후송됩니다 " 상주 의료진이 자체 접종을 실시하는 요양병원도 접종 준비를 마쳤습니다 고령 환자가 많은 만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심장 제세동기와 응급진료 키트까지 접종실에 비치해뒀습니다 ◀INT▶김윤둘 간호부장/경도 요양병원 "독감 백신은 저희가 접종을 해왔었는데 이번에 코로나 백신은 사실 처음이잖아요 부작용에 대한 대처에 대해서 경험한 적이 없으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궁리를 많이 했고 " 울릉도를 제외한 도내 24개 보건소에 8천4백 회 접종분, 27개 요양병원에 4천8백 회 접종분 등 모두 1만 3천2백 회 접종분이 1차로 경북에 배정됐습니다 하지만 모든 보건소와 요양병원이 오늘 당장 접종을 시작하진 않습니다 안동·경주·포항 북구 보건소 등 세 곳과 일부 요양병원만 오늘 접종이 있고, 대부분은 다음 주부터 접종이 시작됩니다 또 의료진이 없는 요양기관의 경우 보건소가 방문접종을 순차적으로 진행합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