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고래 시추선 부산외항 입항...시추 본격 시작 / YTN
동해 심해 가스전 유망구조에 석유·가스가 묻혀 있는지를 확인할 시추선인 '웨스트 카펠라'호가 오늘 새벽 부산 외항에 입항했습니다 '웨스트 카펠라호'는 부산 외항에 정박한 뒤 보급기지인 부산신항으로부터 7∼8일 동안 시추에 필요한 자재들을 선적할 계획입니다 보급 작업을 마치면 오는 17일쯤 시추 해역으로 출발해 본격적인 시추 작업에 들어갑니다 정부는 해수면 아래 1㎞ 이상 깊이까지 파고 들어가 시료 암석층을 확보하는 데까지 두 달가량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대국민 브리핑을 통해 직접 개발 의지를 피력할 만큼 현 정부의 상징적인 정책 과제로 꼽힙니다 다만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와 국회의 해제, 탄핵 정국이 맞물려 돌아가면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석유공사는 조용히 시추 작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예산결산특별위에서 단독 처리한 내년도 예산 감액안에서 첫 시추 사업 예산 497억 원을 전액 삭감하기도 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