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찬성 조작 없었다"던 문형표 / YTN (Yes! Top News)
[앵커]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국민연금의 삼성물산 합병 찬성과 관련해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소환했습니다. 제일모직과 옛 삼성물산이 합병하는 과정에 삼성물산의 최대주주였던 국민연금이 합병찬성을 의결해서 이 합병이 성사됐는데요. 국민연금은 이 합병으로 6천억 원 상당의 평가 손실을 입은 것으로 산정됐죠. 삼성이 최순실 씨 측에 거액을 지원하는 대가로, 이런 합병 찬성 결정을 했다면 뇌물 혐의가 성립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형표 전 장관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6월 국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특정 기업에 대한 혜택은 없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윤소하 / 정의당 국회의원 (6월 22일) : 이것은 투자의 실패 개념이 아니라 국민연금공단이 그러했다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국민연금공단이 갖고 있는 것은 국민의 삶을 노후까지 책임 있게 보장하고자 하는 성격을 제일로 하잖아요, 그렇지요? 재벌 총수들의 어떻게 보면 의혹이 많고 변칙적인 그런 인수합병의 과정에 도움을 주었다는 의혹을 살 만한 것을 했다는 것은….] [문형표 / 당시 국민연금공단이사장 (6월 22일) : 위원님께서 걱정하시는 어떤 뭐 특정 기업에 대한 혜택이나 이런 것이 매매 과정에서 반영된 것은 아닙니다. 어떤 조작적 행위가 있었던 거는 아니고요. 삼성물산과 또 제일모직에 대한 주식을 매매하는 과정은 그 시장적 상황 판단에 의해서 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11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