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큰 손'을 잡아라...국경절 손님맞이 준비 / YTN (Yes! Top News)

중국 '큰 손'을 잡아라...국경절 손님맞이 준비 / YTN (Yes! Top News)

[앵커] 내일부터 일주일 동안 중국 국경절 연휴가 이어집니다 해마다 이 기간이면 우리 관광 산업의 효자 노릇을 하는 중국인 관광객, 유커들이 대거 방한하는데요 유커들을 맞이하기 위한 지자체와 유통업체들의 준비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하린 기자입니다 [기자] 내일부터 일주일 동안 이어지는 중국의 황금 연휴 이 기간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 2010년 5만 7천 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는 20만 3천 명에 이르렀습니다 올해는 22만 명에서 최대 24만 명이 방한해 6천억 원을 쓸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어제 개막한 사상 최대 규모의 쇼핑문화관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와 맞물려, 연휴가 시작되기 전 미리 입국한 유커들은 벌써 쇼핑에 한창입니다 [왕샹 씨 / 중국인 관광객 : 인터넷을 통해 백화점에서 '코리아세일페스타' 한다고 소식을 봤고요 그래서 온 겁니다 와서 보니 물건이 정말 저렴하고, 물건을 구매하는 것도 편리합니다 ] 서울시와 한국방문위원회는 10월 7일까지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으로 지정해 명동과 이태원, 강남 등 8곳에 환대센터를 운영합니다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제기차기와 공기놀이, 팔씨름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김재용 / 서울시 관광정책과장 : 관광객들은 현지인들의 세심한 배려와 환대에 큰 감동을 받습니다 이분들을 미소와 친절과 환대로 모시기 위해서 환대주간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 유통업체도 중국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입니다 백화점과 면세점들은 이번 연휴가 유커 특수를 누릴 수 있는 올해의 마지막 기회로 보고, 반값에 가까운 할인 행사는 물론이고, 즐길 거리를 함께 마련해 유커들의 발길을 잡겠다는 전략입니다 [전태근 / 백화점 글로벌 마케팅팀 : 이번 국경절 특수 기간에는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통해 아트워크 전시, 포토존 구성 등 기존에 진행하던 사은 행사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이벤트 등을 준비했습니다 ] 파격적인 할인과 다양한 문화 행사가 해마다 침체된 내수에 단비 역할을 했던 유커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이하린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