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먹고 아침 거르고'…남고생 비만율 20% 돌파 / 연합뉴스TV(YonhapnewsTV)
'패스트푸드 먹고 아침 거르고'…남고생 비만율 20% 돌파 [앵커] 청소년기는 고른 영양섭취가 중요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교육부가 조사해보니 아침은 거르고 햄버거 같은 패스트푸드를 자주 먹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었는데요 비만율도 덩달아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일주일에 한 번 이상 햄버거나 피자 같은 패스트푸드를 먹는 학생들은 얼마나 될까 교육부가 전국의 초ㆍ중ㆍ고교생 8만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해봤더니 중ㆍ고교생 비율은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해 전보다 조금씩 높아졌는데 주 1회이상 라면을 먹는 학생의 비율도 계속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아침식사를 거르는 경우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높아졌습니다 초등학생이 4 2%, 고등학생이 16 8%로 전년보다 많게는 1 7% 포인트까지 차이가 났습니다 균형잡힌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운동량도 줄어들다보니 비만율은 증가 추세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비만율이 상승했고 초ㆍ중학생보다 고교생 비만율이 높았는데 특히 남자 고등학생의 경우는 비만율이 20%를 넘었습니다 예년보다 초등학생의 성장세는 두드러졌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남ㆍ여 학생의 키는 각각 152 1cm, 152 3cm로 10년 전에 비해 많게는 2 1cm 커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