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시작...文 "다가올 30년 상생 공동체 만들자" / YTN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시작...文 "다가올 30년 상생 공동체 만들자" / YTN

더 나은 뉴스 콘텐츠 제공을 위한 일환으로 영상 미리보기 이미지(썸네일) 개선을 위한 설문을 진행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썸네일 설문 참여하기 문 대통령 "아세안은 한국의 소중한 동반자" 문 대통령, 아세안 중시 ’신남방정책’ 거듭 소개 공동비전 성명, 한·아세안 협력 기본 문서 [앵커] 한·아세안 정상회의 첫 번째 세션 문재인 대통령의 기조연설 들으셨는데요 정상회의 현장 연결해 다시 한 번 정리하고 오늘 남은 일정들도 알아보겠습니다 김도원 기자! 과거 30년과 향후 30년의 협력 방향이 회의 주제인데요, 문 대통령은 아세안과의 상생 협력을 강조했죠? [기자] 문 대통령은 아세안이 한국의 소중한 동반자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0년 동안 한·아세안 교역은 20배, 투자는 70배, 인적 교류는 40배 이상 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양측 간 협력과 연대를 더욱 강화해 다가올 30년은 상생의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보호무역주의, 4차 산업혁명 등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한·아세안 협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취임 직후 아세안 특사 파견, 2년간 아세안 10개국 전체 방문 등 아세안을 중시하는 신남방정책에 대해서도 소개했습니다 정상회의에 앞서 문 대통령은 회의장에 도착하는 아세안 10개국 정상을 차례로 영접하고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앵커]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한·아세안 공동비전 성명이 나올 계획이죠? 어떤 내용이 담기나요? [기자] 공동비전 성명은 앞으로 한·아세안 협력의 기본이 되는 문서입니다 먼저 지난 30년의 분야별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한·아세안 관계 강화를 위한 신남방정책의 비전도 강조할 예정입니다 또, 지역 내 평화 구축, 경제, 사회, 문화 등 분야별 협력 강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환경 협력 등 분야별 목표도 제시됩니다 공동비전 성명과 별도로, 정치, 경제, 사회·문화 등 3개 분야별 협력 성과를 담은 공동의장 성명도 나올 계획입니다 [앵커] 또, 어제는 한·아세안 대표 기업인들의 교류 행사가 있었고, 오늘은 스타트업 교류 행사가 열리죠? [기자] 정상회의 세션이 끝나고 오찬에 앞서 한·아세안 스타트업 서밋이 있습니다 문 대통령과 아세안 국가 모든 정상과 양측 대표 스타트업 기업인 등 4백여 명이 참석하는 이 행사에서는 창업 생태계 조성 협력 방안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또, 초정밀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의 한·아세안 협력 사례를 보여주는 참여하는 '혁신성장 쇼케이스'도 진행됩니다 양자 정상회담도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5개국과 정상회담을 마쳤고요, 오늘은 오후에 미얀마와 인프라 개발 협력, 라오스와 인적교류 확대 방안을 각각 논의할 예정입니다 [앵커] 오늘 저녁에는 환영 만찬이 한 번 더 열리는데요, 이번에는 5개국만 참석한다고요? [기자] 메콩 강 유역 5개국과 함께 내일 열리는 한·메콩 정상회의를 위한 환영 만찬입니다 메콩 강 5개국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입니다 원래는 외교장관 회의로 열리던 것이 이번에 처음으로 정상회의로 격상돼 열리는 겁니다 대부분 불교 국가여서, 이번 만찬에는 우리의 사찰음식을 활용한 메뉴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만찬장에는 문 대통령이 아세안 각국 방문 때 받은 선물들이 전시돼있는데요, 해당 5개국 출신 유학생들이 모국의 전시품에 대해 한국어로 설명하는 순서도 마련됐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YTN 김도원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