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천재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가 최초로 설계한 미완의 걸작 성당과 카탈루냐 광장을 탐방해본다[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여행 18]고산봉채널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천재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가 최초로 설계한 미완의 걸작 성당과 카탈루냐 광장을 탐방해본다[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여행 18]고산봉채널

#사그라다파밀리아#바르셀로나#스페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우리말로 성가정 성당이라고 하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1882년 빌라르가 처음 건축을 시작하였으나, 다음 해인 1883년에 빌라르가 사임하자 안토니 가우디가 수석 건축가로 취임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건축을 하게 되었다. 안토니 가우디는 이 성당을 지으면서 건축과 장식의 구성요소, 조형미와 아름다움, 기능과 형태, 외부와 내부 사이의 완벽한 조화를 추구했다. 1926년 73세의 나이로 고인이 되었을 때는 탄생의 파사드를 포함해 25%가 건축되었다. 그리고 이 성당의 타워와 대부분의 교회 건축물은 가우디의 사망 100주년인 2026년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한다. 3개의 파사드(정면) : 북동쪽의 탄생의 파사드, 남서쪽의 수난의 파사드, 북동쪽의 영광의 파사드. 18개의 탑 : 12사도를 상징하는 12개의 탑(3개의 파사드에 각 4개의 탑을 배치), 복음사가를 상징하는 4개의 탑(루가, 요한, 마르코, 마태오), 제단위에 성모 마리아를 상징하는 탑, 중앙에 제일 높은 예수를 상징하는 탑)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는 고대 로마인들이 요새를 건설하고 병영을 세웠던 도시이기도 하다. 8세기 아랍인들이 안달루시아 지방을 정복할 때 잠시 점령당하였을 뿐이기 때문에 무슬림 문화는 거의 없다고 한다. 스페인 내전 이후 바르셀로나 등을 중심으로 한 공화파가 패전하면서 프랑코 정권이 바르셀로나를 포함한 스페인 전 지역을 지배했다. 이 때문에 카탈루냐 주에서 카탈루냐어를 사용하는 것이 금지되었고, 바르셀로나 민족주의가 탄압 당했다. 그러나 카탈루냐는 프랑스와 지리적으로 인접한 위치에 있어 탄압 가운데에서도 프랑스와 교류가 활발하였기 때문에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한 카탈루냐 민족주의는 계속 유지될 수 있었다고 한다. 바르셀로나는 역사적으로도 스페인에서 가장 먼저 산업화된 도시였고, 화가 호안 미로와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 등 많은 예술가를 배출한 도시로 스페인에서 가장 예술적인 도시이기도 하다. 1992년에 바르셀로나에서 하계 올림픽이 열렸을 때, 우리나라 황영조 마라톤 선수가 금 매달을 땄던 곳이기도 하다. #카탈루냐 광장 이 광장은 1900년대 초 도시개발계획에서 시작해 1929년 바르셀로나 국제 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지금의 모습으로 단장되었다고 한다. 광장의 북서쪽으로는 바르셀로나 패션 1번지로 불리는 그라시아 거리가 있고, 광장의 남쪽은 해안가로 이어지는 람블라 거리가 있다. 카탈루냐 광장을 기준으로 남쪽으로는 구시가지, 북쪽으로는 신시가지로 나누기도 한다. 광장 자체에는 큰 볼거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주요관광지와의 인접성을 고려했을 때 시내 여행의 시작점으로 삼으면 편리하며 쇼핑을 목적으로 방문한다면 더 없이 좋은 곳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