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ucational Revolution’, AI edutech at one place

‘Educational Revolution’, AI edutech at one place

앵커멘트 AI가 교육산업에 융합되면서 시장의 규모는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기업들도 에듀테크 제품과 서비스들을 속속 내놓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관련 기술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교육기술 박람회가 최근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김소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교육 기술 박람회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가 열렸습니다. 19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는 정부가 주도했던 전과 달리 처음으로 민관이 협업해 마련됐습니다. ‘AI가 이끄는 에듀테크의 미래’라는 주제로, 국내외 30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해 교육기술 제품과 서비스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한 외국기업은 VR을 통해 몰입형 경험학습이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보였습니다. 사용자가 설정한 주제와 목표에 따라 맞춤형 NPC와 배경이 만들어집니다. 치과 현장으로 설정하자 실제와 같은 장비가 구현됩니다. 치과의사의 장비 사용 장면을 보며 소통하면서 보다 몰입도 있는 참여형식의 학습이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회사 내 갈등 상황이나 인터뷰 상황도 구현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NPC들과 상호작용하며 실제상황에 대응하는 연습을 하는 겁니다. 인터뷰 – 권연주 / 소클 기획부 간호학과 같은 경우에는 다양한 환자 NPC들과의 작용을 통해 학생들이 어떻게 해야 환자에게 잘 대응할 수 있을까, 그걸 대화 형식이나 텍스트 형식을 통해 상호작용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은 인공지능 수학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효율적인 수업 방식을 제시했습니다. AI가 학생 개개인을 진단해 맞춤형 문제를 제공합니다. 기존의 일괄적인 학습자료를 제작할 필요 없이, 학생들은 본인의 실력에 맞는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전자 연습장을 통해 풀이과정을 확인하고 첨삭하는 기능도 갖췄습니다. 선생님은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학생들의 정오답과 학습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송봉호 / 마타에듀 미래교육본부장 학생 개인별 취약점을 분석해 이를 학생 한명 한명을 위한 맞춤 학습에 최적화된 컨텐츠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국내 공교육에서 1,400개 학교에 실시간 서비스 제공을 하고 있으며 또한 30여만 명의 학생들이 저희 플랫폼 안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교육 기술이 접목된 미래 교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정부는 올해 안으로 에듀테크 산업 지원을 위한 현행 이러닝산업법의 전면 개편 착수를 추진하겠다며 AI 특화 기술 확보와 산업 생태계 활성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현장음 –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미래 산업의 흐름이 달라지면서 교육에 대한 수요도 바뀌고 있습니다. AI와 교육의 융합을 실현하는 AI 에듀테크는 우수한 역량과 지식을 갖춘 미래인재를 키우는 중요한 축입니다. 정부는 우리 에듀테크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소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