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 맡겨도 이자 주는 파킹통장…금융권 경쟁 치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하루만 맡겨도 이자 주는 파킹통장…금융권 경쟁 치열 [앵커]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주는 '파킹통장'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자금을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건데요 이를 통해 고객을 유입하려는 금융권의 각축전도 치열하다고 합니다 김수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시로 입출금을 하면서도 매일 이자를 챙길 수 있는 파킹통장 단기자금을 예치하는 하나의 선택지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현재 인터넷은행 3사는 연 2 0~2 3%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 통장을 운영 중인데, 파킹통장을 포함한 요구불예금 잔액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장기 예적금과 비교해 금리는 낮을 수 있어도 매월 이자가 쌓인다는 확실한 이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은행업계 관계자] "금리 높은 예적금 상품은 우대 조건 충족시키는 거 자체가 좀 어려워서 못 받으시는 분들도 많거든요 고객분들이 확실히 자유롭게 넣다 뺄 수 있는 파킹통장을 많이 선호하시는… " 이 같은 추세에 금융권에서는 저원가성 예금인 파킹통장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최근 삼성금융은 국민은행과 손잡고 '모니모 전용 파킹통장'을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모니모는 삼성의 금융 통합 플랫폼으로, 월간활성이용자가 약 490만 명입니다 1,000만명을 크게 웃도는 빅테크 금융 플랫폼과 대결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금리를 책정하겠단 계획입니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 '네이버페이하나통장'이 실제 고객 확보에 큰 성과를 보였는데, 출시 6개월 만에 50만좌가 완판되고 신규 계좌 개설을 추가 승인받기도 했습니다 [석병훈 /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하반기 금리 인하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요 그렇게 되면 주식시장이라든지 부동산 시장에서 자산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돈이 묶이는 정기 예적금보다는… " 단기 여유자금을 그냥 갖고 있기보다는, 파킹통장을 활용해 경제적 이득을 보는 방법도 나쁘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빈입니다 (soup@yna co kr) [영상취재기자 정창훈] #파킹통장 #저원가성예금 #대기성자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