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하이브 + SM엔터'…이수만, 방시혁 손잡고 '판 뒤집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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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하이브 + SM엔터'…이수만, 방시혁 손잡고 '판 뒤집기' [출연 : 하재근 문화평론가] 며칠 새 대중음악계의 뜨거운 이슈죠. 그룹 BTS 소속사인 하이브가 K팝을 대표하는 대형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전격 인수했습니다. 업계 판도를 바꿀 초대형 기획사 탄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하재근 문화평론가와 자세한 얘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이수만의 K팝 철학에 공감해 그가 보유한 SM엔터테인먼트 지분을 인수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달아올랐습니다. "견훤이 왕건에게 갔다"라는 재미난 비유도 있던데요. 지금까지의 상황 한번 정리해 주실까요? [질문 2] SM 경영진은 이수만 씨와 친인척 관계에, 20년 넘게 호흡을 맞춘 든든한 측근으로 알려져 왔는데요. 그런데 왜 외국에 있던 이수만 씨가 법적 책임을 묻겠다면서 급거 귀국해, 자신의 1대 주주 지분을 하이브에 넘긴 겁니까? [질문 3] 방탄소년단, 뉴진스, 르세라핌과 엑소, 슈퍼주니어, 레드벨벳, 에스파 등이 한 식구가 될 수 있다는 건데요. 하이브는 이번 인수로 "글로벌 게임체인저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 시장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되는데요? [질문 4] 그런데 하이브의 SM 인수는 아직 끝난 건 아니죠. 카카오가 2대 주주로 올라서면서 불편한 동거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둘 중 하나는 손을 들고 나가게 될까요? [질문 5] 하이브와 이수만, 그리고 현 SM 경영진과 카카오의 지분 대결이 시작되면서 갈등이 곧 끝날 것 같진 않습니다. 일단 이수민 씨가 제기한 가처분 인용 여부가 중요해 보이는데요. 카카오가 2대 주주가 되는 데 제동을 건 건데, 가처분 인용 혹은 기각 여부에 따라 어떻게 상황이 전개되는 건가요? [질문 6]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하이브에 지분을 넘기면서 불명예 퇴진은 면하게 됐지만 현 SM 경영진 반발이 거센 상황이죠. 3월 주주총회까지 경영권 전쟁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요? [질문 7] 사실 아이돌이라면 아는 사람만 알고 관심 없는 사람에겐 미지의 영역이죠. 하지만 아이돌 생태계를 들여다보면 돈의 흐름이 보입니다. SM 경영권 분쟁이 일어난 배경이 이수만 씨의 수익성 악화에 대한 책임론 때문이라고요? [질문 8] 그간 상징성이 워낙 커서요, '수만' 없는 SM이 과연 현실화할 것인가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소속 가수들도 여러 입장을 밝히고 있는데요. 전성기를 맞은 K팝이 타격받는 자살골은 피해야 할 텐데 가요계 양분 가능성은 없을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