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북∙러, 안보리 결의 위반…대가 따르게 할 것” [국방홍보원]

한미 “북∙러, 안보리 결의 위반…대가 따르게 할 것” [국방홍보원]

[국방뉴스] 2023 09 18 한미 “북∙러, 안보리 결의 위반…대가 따르게 할 것” [국방홍보원] 한미가 제4차 확장억제전략협의체 ‘EDSCG’ 회의와 신·구 천안함 공동 방문을 통해 한미동맹의 강력한 결속과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는 확장억제 공약을 과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외신 인터뷰에서 한미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일체형 확장억제’ 체제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 김철환 기자의 보돕니다 한미 확장억제전략협의체 대표단이 15일 해군2함대사령부를 방문해 북한의 기습도발로 폭침된 PCC-772 구 천안함을 돌아봤습니다 또 천안함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위령비에 참배했습니다 구 천안함의 두 동강난 선체를 통해 북한의 실존하는 위협을 실감한 것입니다 이어 양국 대표단은 신형 호위함으로 재탄생한 FFG-826 신 천안함에 함께 올랐습니다 대표단은 신 천안함에서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기여할 대한민국의 첨단 전력을 돌아보고 확장억제 강화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날 오전 한미 외교·국방 차관들은 제4차 확장억제전략협의체 회의를 열어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에 대한 양국의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특히 두 나라 차관들은 최근 있었던 북-러 정상회담을 겨냥해 양국의 군사협력이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강력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도 17일 공개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북-러 군사협력이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못한 협력”이라고 규탄했습니다 또 한미 안보협력과 관련해 “앞으로 한미의 확장억제는 양국이 함께 협의, 결정, 행동하는 일체형 확장억제 체제로 발전할 것”이라며 북한의 어떠한 핵·미사일 위협도 억제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뉴스 김철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