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갯속 재보선 판세...여야, 사전투표 독려 / YTN
[앵커] 4 29 재보선 판세가 여전히 안갯속인 가운데 여야는 내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적극적인 지지층이 얼마나 사전투표를 하느냐가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총력전에 들어갔습니다 국회 연결하겠습니다 안윤학 기자! 오늘 여야의 유세전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여야는 오늘 이번 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서울 관악을에서 맞붙었습니다 먼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관악을 구석구석을 누비는 이른바 '개미유세'로 오신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 대표는 집권 여당의 후보가 당선돼야 지역 살림을 챙길 수 있다며, 사전투표에 반드시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도 캠페인 행사를 통해 사전투표 독려에 힘을 쏟았습니다 이른바 성완종 의혹 등 부정 부패를 척결하는 길은 투표뿐이라며, 깨끗하고 유능한 정태호 후보를 뽑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여야가 이렇게 사전투표 참여를 적극 호소하는 건 사전투표의 투표율이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사전투표는 보통 적극적인 지지층이 참여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재보선 투표율이 대선이나 총선에 비해 크게 낮기 때문에 이들 적극적인 지지층이 얼마나 사전투표에 나서는지가 전체 선거 결과를 좌우할 수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현재 관악을은 새누리당 오신환, 새정치연합 정태호,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가 3파전을 벌이는 가운데, 성완종 의혹 이후 더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이 얼마나 중도층을 끌어모을 수 있을지, 야권은 얼마나 표 분산, 이탈표를 막을 수 있을지가 관악을 선거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안윤학[yhahn@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