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deo C] 北 엘리트층이 흔들린다
북한 엘리트층이 흔들리고 있다 2013년 말 장성택 처형을 시작으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공포정치'가 본격화하면서 당·정·군의 핵심 계층이 줄줄이 탈북하는 양상이다 최근 2년간 국내에 들어온 당·정·군 간부급만 20여명인 것으로 집계된다 김정일 시대는 일반 주민의 탈북이 많았다 반면 엘리트층은 단결했다 김정은 시대는 이와 반대다 일반 주민의 탈북은 줄었지만 엘리트층이 북한 체제를 떠나는 것이다 국책 연구소 관계자는 "과거 공산권 독재자들은 김정일처럼 핵심 계층을 끌어안고 끝까지 버텼다"며 "지금처럼 엘리트 계층이 동요한다면 김정은이 위기를 맞았을 때 내부 균열이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